[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기아차가 인도 델리 인근 구르가온 신도시에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복합 브랜드 체험관 'BEAT360 델리'를 개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는 10일(현지시간) 심국현 인도법인장, 아르투르 마틴스 마케팅사업부장, 현지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 허브’에 위치한 BEAT360 델리 개관식을 가졌다.

BEAT360은 자동차 전시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차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상징적인 거점이다.

지난 2017년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개관 한데 이어 차세대 성장 시장인 인도에서의 주도권 경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거점으로는 처음으로 인도에 선보이게 됐다.

기아차는 BEAT360 델리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도 현지 특화 마케팅을 펼치며 인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더불어 지난 8월 인도 시장에 출시한 셀토스의 뜨거운 흥행 돌풍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리 외에도 뭄바이, 벵갈루루 등 인도 주요 지역에 순차적으로 BEAT360 구축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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