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에서부터 G90까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내년 5월 초까지 7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현대캐피탈 ‘딜카’,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손잡고 출시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을 바꿔가며 탈 수 있는 월 구독형 프로그램. 지난 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출시됐다.
구독형 프로그램은 계약기간 동안 월 구독료만 지불하면 본인이 원하는 차를 골라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이다. 구독료에 각종 세금이나 보험, 기본 정비 서비스가 포함되기 때문에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국내 최초 자동차 구독형 프로그램으로 매월 149만 원(부가세 포함)의 구독료를 내면 G70와 G80, G80스포츠 3개 모델 중에서 매월 최대 2회씩 바꿔 탈 수 있다.
G90 무료 시승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10월 11일(금)부터는 기존 구독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료 시승 이용 시간을 기존 48시간에서 72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시범 프로그램으로 런칭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2개월 만에 프로그램 정원을 달성하고 누적 가입 회원이 1300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구독 대기 고객이 약 360명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펙트럼 운영 기간을 7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스펙트럼 인기 원인으로 제네시스 차에 대한 충분한 경험, 선수금과 해약금 부담 없는 자유로운 계약, 구독형 프로그램에 대한 호기심을 꼽았다. 또한 기존 이용 고객들 가운데 80%가 구독형 프로그램을 2개월 이상 연장 신청하는 등 콘셉트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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