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SUV 카이엔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SUV(Ventus S1 evo 3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

포르쉐 대표 SUV 모델인 카이엔은 강력한 동력 성능과 민첩한 핸들링으로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초고성능 SUV의 개념을 정립한 기념비적 모델.

크로스오버 SUV 마칸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포르쉐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한국타이어는 이번 카이엔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체결하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핸들링과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초고성능 타이어로, 스포츠카와 SUV 특성을 동시에 지닌 카이엔의 성능을 가감없이 발휘하게 해준다. 

특히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은 특수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강성을 강화하고, 격자형 패턴을 적용해 냉각 효율과 블록 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트레드(타이어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를 적용해 접지력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고,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도록 숄더부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강성까지 강화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벤츠 SUV GLC와 GLC 쿠페, 아우디 Q7과 SQ7, BMW X3와 X4, 2019년 아우디 Q8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SUV 포트폴리오를 확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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