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포르쉐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파나메라의 10주년 스폐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스포츠 투리스모,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 등 총 4개 모델로 구성된다.

국내에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다. 파나메라 4 10주년 에디션은 2.9리터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30마력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10주년 에디션은 2.9리터 바이터보 엔진에 136마력 전기 모터를 결합해 총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섀시 및 편의 사양 측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본 사양과 차별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새틴 글로스 화이트 골드 메탈릭 컬러 21인치 파나메라 스포츠 디자인 휠이 장착되며, 앞 도어에는 화이트 골드 메탈릭 '파나메라10' 로고가 적용된다.

10주년 기념 로고는 앞 좌석 탑승자의 트림 패널과 도어 엔트리 가드에도 각인된다. 실내는 부분적으로 사용된 블랙 컬러 가죽 디자인과 화이트 골드 장식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더욱 강조했다.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를 포함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등 파나메라10 모델은 주행 성능을 위한 장비도 대거 기본 탑재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온보드 차저도 기본 사양인 3.6kW 대신 7.2kW 사양으로 장착한다.

이 밖에도,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및 레인 키핑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파노라믹 루프,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크레스트가 새겨진 14 방향 조절 컴포트 시트,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파나메라 4 10주년 에디션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1만4,532 유로, 스포츠 투리스모는 11만6,912 유로부터 시작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스포츠 투리스모는 각각 12만7,860 유로와 13만121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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