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실버아이TV가 제작하고 14개 중소PP가 공동편성을 통해 방송을 시작한 ‘실버스타 코리아’가 드디어 최종 우승자를 밝힌다. 고령화 시대, 50대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든 방송환경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실버스타 코리아’는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예심에 총 200여 팀이 참석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에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신청하여 열띤 경합을 거쳐, 본선에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진출,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특히 이번 ‘실버스타코리아’는 지난 8월 29일 첫 방송이 시작되자 실버세대들로부터 시즌2 문의가 이어졌다.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였다.
 
참가자들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방송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데 실버아이TV에서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으로 끝내지 말고 시즌2를 제작해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실버스타 코리아’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원 실버아이TV 대표는 “실버세대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며, 아울러 중소PP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버스타코리아에 출현한 참가자 (사진=실버아이TV)
실버스타코리아에 출현한 참가자 (사진=실버아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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