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멀티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을 새로 출시했다. 

7일 델 테크놀로지스(CEO 마이클 델)는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Dell EMC PowerProtect DD Series Appliances)’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된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는 기업 환경과 데이터의 급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 보호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나 퍼블릭 클라우드 등 장소와 환경에 확장성을 갖췄다고 델 테크놀로지스 측은 강조했다.

‘델 EMC 글로벌 데이터 보호 인덱스’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기업들은 평균 8.13 페타바이트(PB)의 데이터를 관리 중이다. 이는 2016년 대비 384% 증가한 수치로,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호 전략의 중요성 또한 나날이 커지고 있다고 델 테크놀로지스는 보호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델 EMC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의 주요 성능과 기능으로는, 기존 솔루션보다 최대 38% 빠른 백업 속도, 최대 36% 빠른 복원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6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로 최대 64대의 VM에 대한 액세스와 복원을 지원, 네트워크 속도의 경우 25GbE와 100GbE를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데이터 보호 솔루션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드웨어에 내장된 압축 기능으로 단일 랙 상에서 1.25PB(페타바이트)에 달하는 가용 용량을 제공한다. 논리적 용량은 최대 30% 개선됐으며, 최대 65:1의 데이터 절감이 가능해, 작아진 상면 면적과 함께 전력 소비와 냉각에 드는 비용은 최대 35%까지 줄일 수 있어 투자수익률(ROI) 또한 제고할 수 있다고 델테크놀로지스 측은 밝혔다.

또 최소 1TB에서 최대 1.25PB까지의 용량 확장을 지원하며, ‘파워프로텍트 DD 관리 센터’를 통해 관리 일원화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상의 모든 장치들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델 EMC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Dell EMC PowerProtect Cyber Recovery)’ 솔루션을 업데이트해 복원성을 강화했으며,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상화와 사이버 복구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프로컨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ProConsult Advisory Service)’와 사이버 공격 대책을 제시하는 ‘프로디플로이 및 프로서포트 서비스(ProDeploy and ProSupport services)’를 공개했다.

김경진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데이터 보호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나 세계 곳곳에 분산된 데이터센터 추세로 그 요구사항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파워프로텍트 DD 시리즈로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강력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보호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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