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BMW코리아가 뉴 8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2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는 국내에 가솔린 모델인 840i x드라이브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인 8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 등 총 3개 트림으로 선보인다.

840i x드라이브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40마력 신형 직렬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840d x드라이브 그란 쿠페는 320마력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M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나볼 수 있다.

M8 쿠페 컴페티션은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BMW ‘M’의 독보적인 성능을 결합시킨 스포츠 모델이다.

신형 V8 4.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62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305km/h에 달해, 현재까지 출시된 BMW 양산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8시리즈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진행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진행된다.

가격은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쿠페 1억 3,800만원,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 3,410만원, 840d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 3,500만원, M8 쿠페 컴페티션 2억 3,950만원이다. 

한편, BMW 뉴 8시리즈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가까운 전국 BMW 공식 전시장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