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기자]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수출 확대와 함께 적극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해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고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출시가 시작된 코란도의 현지 반응을 직접 살피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쌍용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를 직접 참관하며 브랜드 홍보 활동은 물론 대회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나타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1722년 완공)에서 열리는 경기로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한편 지난 4월 취임 직후 생산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직급별 임직원 간담회,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을 통해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을 실천 중인 예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시장 방문을 통해 판매네트워크와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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