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엘론 머스크의 우주 프로젝트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9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6개월 안에 궤도에 닿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머스크는 “우주선 MK1은 1~2개월 안에 시험비행”하며, "MK3는 12월에 비행할 목적으로 10월에 제작을 시작할 것이고, MK4는 1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 MK5는 6개월 이내에 우주 궤도를 비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X의 우주선 (사진=머스크)
스페이스X의 우주선 (사진=SpaceX, Twitter)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우주선이 ‘하루 3~4회’ 재사용할 수 있으며, 총 20회 가량 부스터를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길 원한다. 그래야만 사람을 태울 수 있다는 것.

스페이스X는 오는 2021년까지 우주선 상용화를, 2023년까지 달 관광 여행을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18년 12월 팰컨9 로켓의 20번째 발사에 성공해 연 최다 발사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로켓에는 5만6천 파운드(2만5천400㎏)의 국제우주정거장용 물자를 적재돼 있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