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 다가올 삶의 변화'를 주제로 전시를 연다.

'새로운 시작 The Next Chapter' 전시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문화 인프라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투모로드(TOMOROAD)’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JCC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속한 폭스바겐그룹은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E-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글로벌 폭스바겐그룹의 변화에 맞춰, 모빌리티의 진화가 가져올 미래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그리는 퓨처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박경린 큐레이터를 비롯, 최지수 작가 등 관련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사장은 ”우리의 일관된 한 가지 목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며, ”도전과 변화를 거듭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져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고민과 비전을 담은 이번 전시가 모빌리티와 도시의 미래변화를 즐겁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JCC아트센터는 사선과 노출 콘크리트가 특징이다. '새로운 시작 The Next Chapter'는 1층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4층에서 3층, 2층 순으로, 공간에 따라 과거와 미래, 현재, 상상을 키워드로 구성했다.

1층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만나기에 앞서, 폭스바겐그룹이 지나온 과거를 되짚어보는 공간.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한 폭스바겐그룹의 역사적인 모델들을 영상으로 풀어냈다.

전시의 핵심인 4층은 전동화부터 자율주행, 연결성, 모빌리티 서비스까지 미래의 이동성이 일으킬 삶의 변화를 일러스트와 LED, 모션그래픽, 디지털패드,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 공간 벽면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그리는 미래 모빌리티와 도시모습을 파노라마 형태의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채웠다.

특히 4층에는 관람객들이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ID. 패밀리 태그 테이블(ID. Family Tag Table)’은 최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인 최신모델들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VR존’에서는 가상현실에서 ID. 쇼카와 상호작용하며 자율주행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신 전기차의 실제 충전케이블이 달린 ’충전 월박스’를 통해 충전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코스인 2층은 체험공간으로 구성했다.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미래 자동차를 상상해서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자율주행을 간단히 코딩해보는 오조봇 체험 공간,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센서의 감지력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리액션 월(Reaction Wall)’ 등이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한 지식을 확산하기 위한 강연도 진행한다. 10월 5일 열릴 강연에는 미래 모빌리티와 도시변화, 그리고 미래직업을 주제로 SK경영경제연구소 김지현 상무, 유현준 건축가, 한양대학교 한재권 교수가 연사로 참여한다. 강연신청은 투모로드 홈페이지(www.avktomoroad.com)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