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사업 ‘2019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에 진행하던 기프트카 창업지원과 함께 아이들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프로그램을 추가해 확대 운영한다고 26일(목) 밝혔다.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한 콜럼버스의 의미를 담은 멘토링 프로그램. 방송인 유세윤 등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창의력, 댄스, 요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이를 방송 컨텐츠로 제작한다.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시군구에 등록된 만 18세 미만 아동들의 방과후 돌봄과 교육을 담당하는 곳.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위탁 지역아동센터 중앙지원단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2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센터는 스타렉스, 카니발 등 현대차그룹 차가 센터당 1대씩 지급되고 센터의 사연 및 상황에 맞는 멘토링 프로그램 ‘기프트카 콜럼버스TV’와 ‘찾아가는 기프트카 콜럼버스’가 제공된다. 

‘기프트카 콜럼버스 TV’는 다양한 직업, 재능을 가진 5명의 유튜브 인플루언서가 5개의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창의력, 댄스, 요리 등의 주제를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 방송 컨텐츠로 제작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5명의 유튜브 인플루언서는 창의력 분야=방송인 유세윤씨, 댄스분야=안무가 ‘리아킴’, 요리분야=제빵 및 요리사 ‘아리키친’, 자연과학 분야=자연탐험가 ‘에그박사’, 아트분야=블록빌더 ‘블록도사 꾸삐’를 선정했다. 5개의 방송 컨텐츠는 10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유튜브, 카카오,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기존 기프트카 수혜자 중 과학, 디자인, 마술 등 재능 보유자를 멘토로 선정한 후 센터별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아 직접 방문해 재능기부를 하는 ‘찾아가는 기프트카 콜럼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편,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프트카 창업지원’은 내년 2월까지 홈페이지(www.gift-car.kr)와 이메일, 우편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총 25대의 차를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 창업 자금과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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