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지역 내 위치한 무선국 전파 사용료 지원 대책이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발생한 풍수해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인천 강화군, 전남 신안군 소재 흑산면에 개설된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 전액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파사용료 감면혜택을 받게 되는 무선국의 시설자는 406명(684무선국)이며 감면 예상금액은 약 5백만 원이다.

주요 감면 대상은 어선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의무선박국, 간단한 업무연락으로 사용하기 위한 무전기 등을 운영하는 간이무선국이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도 3/4분기부터 2019년도 4/4분기 고지분에 감면액이 반영된다는 안내문을 10월중에 발송할 예정이며이다. 감면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혜택을 받는다.

전파사용료 감면에 대한 문의는 ‘전파이용CS센터’(☎080-700-0074)와 전국 10개 지역 관할 전파관리소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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