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소프트웨어(이하 ‘SW’) 중심대학 5개교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W중심대학은 현장 중심의 SW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목적의 정책으로, ’15년에 고려대 등 8개 대학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19년 상반기까지 총 35개 대학이 운영 중이다.
이번 추가 선정 결정은 SW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감안한 추경을 통해 이뤄졌다.
신청 대학은 총 17개 대학으로 3.4: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최종 선정된 대학은 동서대, 배재대, 상명대, 한국외대, 호서대 5개 대학이다.
특히, 이번 선정된 대학들은 인공지능(AI)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AI 융합인력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대학별 특성화된 AI 융합전공을 운영하는 한편, AI 기술수요와 SW핵심 기술분야를 고려한 AI 핵심 교과목도 신규로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카네기멜론 등 해외 AI 선도대학의 교육과정을 벤치마킹해 우수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고, AI 개발 경험이 풍부한 산업체 인력을 산학협력 교수로 채용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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