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6일 오전, 충격적인 하락세를 뒤로하고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소폭 하락을 계속하며 8500달러까지 떨어졌다.

23일 개장한 비트코인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예상보다 적은 거래량을 기록하긴 했지만,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 지는 미지수다. 몇몇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뛰기 전에 최종 시험이라고 분석하긴 하지만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인마켓캡의 9월 26일 오전 7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8514.89달러(한화 약 1,022만 2,125.44원) ▲이더리움 170.88달러(한화 약 20만 5,141.44원) ▲XRP 0.246575달러(한화 약 296.01원) ▲비트코인캐시(BCH) 227.79달러(한화 약 27만 3,461.90원) ▲Litecoin 57.78달러(한화 약 6만 9,364.89원) ▲Binance Coin 16.39달러(한화 약 1만 9,676.20원) ▲EOS 1.17달러(한화 약 1,404.5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2.13% ▲이더리움 1.07% ▲XRP 2.73% ▲BCH 0.17% ▲Litecoin 0.61% ▲Binance Coin 0.09% ▲EOS -1.17%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선 글로벌 시장 대비 알트코인의 회복세가 더디다.

9월 26일 오전 7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017만8000원 ▲이더리움 20만4800원 ▲리플 295원 ▲BCH 27만2500원 ▲라이트코인 6만9050원 ▲이오스 3441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07% ▲이더리움 0.05% ▲리플 2.08% ▲BCH -7.44% ▲라이트코인 -1.22% ▲이오스 -0.92%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