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100인의 주부프로슈머’ 운영

캐리어에어컨은 24일 서울 여의도 IFC 사무실에서 30명의 체험단이 참여한 가운데 ‘100인의 캐리어에어컨 주부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 주부프로슈머는 캐리어에어컨의 다양한 전문가전을 체험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맞춤으로 전달하는 체험단이다.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약 80여명의 체험단이 주부프로슈머로 활동하며 브랜드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이번에 발족한 ‘100인의 캐리어에어컨 주부프로슈머’는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채널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 100인으로 구성된다.

이들 중 주부, 육아, 생활가전 전문 블로거로 구성된 30명은 24일 발대식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4개월간 체험 제품의 다양한 기능과 특장점을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공유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아직 선발이 진행되지 않은 70명의 주부프로슈머는 개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 7일 선발을 완료해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100인의 캐리어에어컨 주부프로슈머’ 발대식 개최하다.(사진=캐리어에어컨)
캐리어에어컨, ‘100인의 캐리어에어컨 주부프로슈머’ 발대식 개최하다.(사진=캐리어에어컨)

스파크플러스, '야놀자'와 맞손...입주사에 여행·출장 지원 서비스 제공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대표 목진건)가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와 제휴를 통해 입주 멤버 6천 여명의 여행 및 출장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야놀자는 임직원의 복지를 고민하는 스타트업을 위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스파크플러스는 입주사를 대상으로 하는 전용 야놀자 복지몰을 구축해 입주 멤버들에게 제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입주 기업들에게는 임직원의 복지 및 출장, 선물, 기업 마케팅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야놀자 기업 상품권에 추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야놀자 제휴 서비스는 스파크플러스 멤버 전용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파크플러스, '야놀자'와 맞손(사진=스파크플러스)
스파크플러스, '야놀자'와 맞손(사진=스파크플러스)

물류 스타트업 두손컴퍼니, 메져에이드-김지민앤컴퍼니와 인적 합병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는 메져에이드(대표 김태영), 김지민앤컴퍼니(대표 김지민)와 지난 24일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3사를 인적 합병 한다고 밝혔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와 ‘두윙’을 제공하는 두손컴퍼니는 현재 총 1200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누적 270개의 업체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설/추석 선물’ 물류를 수행했던 업체로 알려져 있다.

창고관리시스템(WMS) IT스타트업 ‘메져에이드’는 2014년 설립돼 생산/물류 관리를 위한 MES/WMS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또한 웹 개발 에이전시 ‘김지민앤컴퍼니’는 2013년 설립돼 국내 다수 대기업/스타트업의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하며 노하우를 누적해 왔다.

풀필먼트란 이커머스에 특화된 물류센터 운영 방식과 서비스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미국 아마존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11조 원을 돌파하며, 올 해 풀필먼트 시장도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영 메져에이드 대표 (좌측부터), 박찬재 두손 컴퍼니 대표, 김지민 김지민앤컴퍼니 대표가 인적합병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퓨처플레이)
김태영 메져에이드 대표 (좌측부터), 박찬재 두손 컴퍼니 대표, 김지민 김지민앤컴퍼니 대표가 인적합병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퓨처플레이)

국회도서관-지상작전사령부, 지식 데이터 공유 위한 MOU 맺어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와 지상작전사령부(사령관 남영신 육군 대장)이 국가 지식 데이터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공유와 확산, 효율적인 공동 협력 체제 구축,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 안보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도서관은 지상작전사령부에서 국회도서관의 방대한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회전자도서관 자료 이용을 지원하고, 병영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를 기증하기로 했다. 

남영신 사령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장병들이 보다 좋은 여건 속에서 국회도서관의 방대하고 수준 높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호 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현대적 병영문화 속에서 국군 장병의 정보 접근권 확대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의 기틀을 마련하고 국회도서관의 협력 범위를 민·관·군 등 지식정보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곳으로 넓혀 가겠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허용범 국회도서관장과 남영신 지상작전사령부 사령관 육군 대장 (사진=국회도서관)

LG,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글로벌 스타트업 ‘판’ 키운다

LG는 25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40개사가 참여하는 ‘LG 스타트업 테크페어 2019’를 개최했다. 각 계열사들과 협업 가능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 연구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화 지원, 투자 등을 검토하는 행사다. 캐나다,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이스라엘, 스위스의 해외 스타트업들도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LG사이언스파크 안승권 대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CTO와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장, 장병돈 KDB산업은행 부행장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참석한 스타트업들은 LG 계열사, LG사이언스파크가 4개월 간 공모를 통해 선발한 업체들이다. 이해라이프스타일은 AR(증강현실) 기반의 홈퍼니싱 솔루션 개발 업체다. 공간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공간 동질화 기술’ 알고리즘으로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추천해 준다. 고미랩스는 반려동물이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 모양의 AI 로봇을 개발했다. 비햅틱스는 차세대 웨어러블 촉각 수트 개발 업체이다. 수트 안에 부착되어 있는 진동 센서가 AR/VR 게임을 할 때 몰입감을 높여준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 등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스타트업 테크 페어'에서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LG전자 CTO,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가 '비햅틱스'의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안승권 LG사이언스파크 대표(왼쪽 세번째), 박일평 LG전자 CTO(왼쪽 두번째),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왼쪽 첫번째)가 '비햅틱스'의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사진=LG)

내쇼날인스트루먼트, 리투 파브르 반도체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임명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이하 NI)는 반도체 사업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로 리투 파브르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NI의 에릭 스타크로프 사장겸 COO는 “리투 SVP는 반도체 업계에서 25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함께 NI의 목표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며, ”팀의 역량을 강화해 결과 달성을 도모하는 열정을 지닌 검증된 리더다. NI는 리투의 인상적인 경력이 이미 강력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는 NI의 반도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브르 SVP는 RF 및 반도체 업계에서 총괄 책임 및 경영진 이력을 두루 거쳤다. 최근에는 NEXT 바이오메트릭스의 CEO로 재직했으며 코후 이사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NEXT 바이오메트릭스 CEO로 재직하기 전에는 모토로라, 프리스케일 반도체, 시냅틱스 등 시장 주도적 기업에서 고위 관리직을 맡으며 수익성 있는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파브르 SVP는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전기공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파브르 SVP는 “NI가 5G 및 오늘날의 소프트웨어 중심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로 인해 발생하는 엄청난 기회를 잘 포착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끄는 데 중점을 두고 NI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투 파브르 NI 반도체 사업부 수석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사진=NI)

ST, 간단한 앱에서 32비트 성능 구현하는 8핀 STM32 MCU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8핀 패키지로 STM32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디바이스는 간단한 임베디드 프로젝트에서 32비트의 성능과 유연성을 소형의 경제적인 형태로 활용하게 해준다.

새로운 4종의 STM32G0 디바이스는 경제적인 8핀 패키지를 기반으로 59 DMIPS를 제공하는 64MHz Arm Cortex-M0+ CPU와 최대 8KB RAM 및 32KB 플래시 온칩, 2.5Msps ADC 및 고분해능 타이머, 고속 SPI 등의 고성능 주변장치를 갖추고 있다. 설계자는 보드 공간이나 BoM(Bill-of-Materials) 비용을 늘리지 않고도 I/O 핀 및 내부 MCU 기능을 유연하게 매핑하여 최종 제품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안정적인 내부 오실레이터가 넓은 온도 및 전압 범위에서도 ±1%의 정확도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외부 클럭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8핀 STM32G0 디바이스는 STM32 MCU 제품군의 입증된 저전력 설계 기능의 장점을 활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 제한이나 친환경 규제, 가전기기의 에너지 등급과 같은 시장의 요구가 중요한 에너지 절감형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새로운 MCU는 최대 100개의 패키지 핀을 비롯해 최대 512KB의 플래시와 부가적인 고성능 아날로그 주변장치와 사이버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STM32G0 시리즈 전반의 기능을 지원한다.

STM32G0(사진=ST)
STM32G0(사진=ST)

자일링스, 16GB 고대역폭 메모리 지원하는 FPGA 추가

보통 스토리지는 매우 뛰어난 프로세싱 성능이 필요한 영역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그러나 방대한 규모의 대용량 데이터 세트를 처리하는 경우, 대역폭은 매 단계마다 작업을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이나 8K 비디오 프로세싱, 의료 이미징, 블록체인, 자동차 솔루션과 같은 작업 부하에서 대역폭 성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

이에 자일링스는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를 개발했다. 이는 기존의 독립형 DDR보다 20배 더 많은 대역폭을 위해 최대 가용 HBM 용량(HBM Gen2)을 두 배로 높였으며, 전력소모는 75% 더 적다.

엔터프라이즈 IT 보안의 경우, 하나의 단일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상의 원치 않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멀웨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데이터 집약적인 차세대 방화벽을 구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조직의 경우, 보다 빠른 온칩 쿼리를 통해 기업 데이터를 선택, 추출, 확인, 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위한 동향 및 이슈에 대한 판단을 보다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연구 및 보안기관들이 날씨나 지리적 이미지를 분석하고, 공공안전이나 국가안보에 대한 잠재적 위험을 식별하기 위해 복잡한 그래픽 데이터의 비디오 트랜스코딩을 처리하는 경우에도 대규모 데이터 세트에 대한 복잡한 알고리즘을 즉시 실행함으로써 시스템을 가속화할 수 있다.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
16GB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HBM FPGA(사진=자일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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