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가 높은 기대 속에 실물인수도 방식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를 개장하면서 월요일 아시아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2:40 AM ET (04:40 GMT) 기준 1.0% 상승한 9,986.8달러(한화 약 1,193만 원)에 거래되었다. 이더리움은 0.1% 하락한 209.20달러에, XRP은 1.5% 하락한 0.27448달러에 각각 거래된 한편, 라이트코인은 1.1% 상승한 72.220달러를 기록했다.

백트는 30일 선물과 더불어 일간 선물을 제공한다. 이 선물 거래는 뉴욕증권거래소(NYME)를 소유한 ICE의 상품이 된다.

백트의 COO 아담 화이트(Adam White)는 "이 상품은 기관 참가자에 맞춰 구성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ICE의 시도가 차별화되는 것은 규제 거래와 수탁 업무의 조합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기관들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백트 개장 소식이 처음 알려진 것은 1년도 더 된 일이다. 보도에 의하면 백트는 글로벌 규제 당국들과 관련된 규제 관련 문제로 여러 번에 걸쳐 개장을 연기해야 했다고 한다.

백트는 8월, 드디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U.S. Commodity Futures Trading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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