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2019] “대자연, QLED말고 맨눈으로 보자!” 아우디 AI트레일콰트로
[IAA2019] “대자연, QLED말고 맨눈으로 보자!” 아우디 AI트레일콰트로
  • 민병권 기자
  • 승인 2019.09.20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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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앞길 비추고 험로까지 자율주행 하는 미래 오프로더

[독일 프랑크푸르트=디지털투데이 민병권 기자] 아우디는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AI:트레일 콰트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나타내는 4개의 AI 콘셉트카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4인승 차 AI:트레일 콰트로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했으며 차체 아래쪽까지 투명 창으로 둘러 탑승자에게 뛰어난 다방면 시야를 제공한다.

아우디 디자인 총괄 마크 리히트(Marc Lichte)는 “도로에서 벗어나 배출가스 없는 전기 구동으로 혁신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오프로드 콘셉트를 제시하고자 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주변 환경과의 일체감을 주기 위해 유리 표면이 극대화된 원박스형 차체로 디자인했다. 이것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콘셉트”라고 말했다.

길이 4.15m, 너비 2.15m, 높이 1.67m인 AI:트레일 콰트로는 첫 인상부터 오프로드 잠재력을 뽐낸다. 22인치 휠에 85cm 타이어를 끼운데다 최저지상고가 34cm나 된다. 거친 바위 사이를 지날 때도 하부에 통합된 배터리를 부딪히지 않고 민첩하게 빠져 나갈 수 있다. 50cm 깊이의 물길도 가뿐하게 건널 수 있다. 타이어는 센서로 제어되는 가변 공기압 조절 기능이 있다. 모래밭에서는 압력을 줄여 늘어난 접지면으로 트랙션을 확보하고 포장도로 주행 시 압력을 높여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는 헬리콥터처럼 다각형으로 둘러싼 널찍한 유리 공간이 특징. 내부와 외부 세상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차 안에 있는 이들이 자연 경관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많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기 구동 시스템이 바닥의 배터리와 차축 주변에 배치되어 모터나 배터리를 위한 별도의 부속장치나 돌출된 부분이 없다. 2열의 두 좌석은 해먹 스타일로 디자인되었다. 분리가 가능해 야외용 의자로 활용 가능하다. 실내 마감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다.

드론을 이용한 조명 시스템도 흥미롭다. 전조등을 대신하는 5개의 드론이 루프 랙이나 루프에 직접 착륙할 수 있으며 무선 충전기에 도킹 할 수 있다. 이 비행 물체들은 차에 앞서 날아가며 길을 밝혀줄 수 있어 일반적인 헤드라이트가 필요하지 않다. 원하면, 드론의 카메라 영상을 와이파이를 통해 운전석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하늘에 떠 있는 눈 역할을 한다. 정차한 경우 드론이 루프 상단에서 주변을 밝혀주거나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내부를 비춰줄 수 있다. 탑승자들은 스마트폰의 컨트롤 소프트웨어로 간단하게 원하는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AI:트레일은 바퀴마다 구동용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20kW이고 최대토크는 1,000Nm(102kg·m)이다. 리튬 이온 배터리에 기반한 주행시스템은 충전 인프라가 없는 지역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도시나 완만한 오프로드 조건에서는 400~500km, 거친 도로에서는 250km를 달린다. 일반도로에서는 최고속도가 130km/h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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