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7일 오전,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은 어제 대비 하락세가 약해지거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1만 달러(국내 기준 1,200만 원) 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시장 점유율 또한 70% 아래를 밑돌고 있다.
그러나 현재 분석가들은 현상 유지가 또 다시 재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 공격으로 원유 공급이 5% 가량 줄게 됐다. 유가 상승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안인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로 투자자들의 눈이 쏠릴 수도 있다.
DTAP 캐피탈의 설립자인 댄 타페이로는 "지지선을 돌파하지 못하는 추세가 오래 지속될 것 같지는 않다"며 "상승세를 낼 수 있는 10,700달러를 넘는 트렌드 라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마켓캡의 9월 17일 오전 8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0299달러(한화 약 1,219만 4,016원) ▲이더리움 196.80달러(한화 약 23만 3,011.20원) ▲XRP 0.260864달러(한화 약 308.86원) ▲비트코인캐시(BCH) 307.50달러(한화 약 36만 4,080원) ▲Litecoin 72.50달러(한화 약 8만 5,840원) ▲Binance Coin 20.43달러(한화 약 2만 4,189.12원) ▲EOS 4.08달러(한화 약 4,830.7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47% ▲이더리움 3.59% ▲XRP -0.27% ▲BCH 1.02% ▲Litecoin 2.85% ▲Binance Coin -1.50% ▲EOS 0.26%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선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알트코인이 모두 올랐다.
9월 17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217만원 ▲이더리움 23만3300원 ▲리플 309원 ▲BCH 36만3700원 ▲라이트코인 8만5900원 ▲이오스 483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11% ▲이더리움 4.81% ▲리플 0.32% ▲BCH 1.56% ▲라이트코인 3.37% ▲이오스 0.58%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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