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부모님과 자녀의 선물로 세대별 맞춤 스마트폰을 12일 추천했다. 세대 맞춤 스마트폰으로 부모님과 자녀, 본인도 만족할만한 스마트폰을 고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최근 부모님 세대의 모바일 라이프 트렌드에 변화가 생겼다. 소위 ‘실버 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요즘 부모님 세대는 동영상을 보기에 좋은 화면이 크면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단말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 출시된 ‘갤럭시 와이드4 VIVA에디션’을 추천했다. 제품은 29만92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대화면을 탑재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3’ 구매 고객 분석 결과 50대 이상 고객이 약 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에 민감한 50대 이상 고객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와이드4 VIVA에디션은 시니어 타겟의 맞춤형 UI와 UX를 탑재, 글자크기를 확대하고 시계, 건강 등 자주 사용하는 앱과 위젯을 배경화면에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시니어가 선호하는 VIVA메뉴를 신설했다. 음원300곡이 기본 저장된 ‘VIVA뮤직’, 시니어들이 뇌건강 체크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두뇌훈련’과 ‘사자성어게임’ 등을 데이터 이용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와이드4 VIVA에디션은 20만 원대 보급형 모델로 ▲6.4인치 인피니티 V디스플레이 ▲800만/1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 고성능을 자랑한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도 대폭 개선했다.

SKT는 11일 기준 ‘세이브’ 요금제를 이용 시 공시지원금 7만 원을 받아 22만9200원에 VIVA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매시 구성품으로 시니어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이어리케이스를 증정한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추석 맞이 세대별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사진=SK텔레콤)

SKT "2G폰 쓰고 계신 부모님에게는 기기값 부담 없이 LTE·5G폰 선물"

SK텔레콤은 2G폰을 이용하고 계신 경우라면 기기값이나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LTE폰 또는 5G폰으로 교체해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부터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의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이원화해 고객이 본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결합할인이나 각종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약정 없이 서비스를 전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무약정 혜택을 원하는 2G 가입자는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혜택 선택 후 LTE 스마트폰 6종 중 하나로 교체하면 된다. LTE폰 6종은 삼성갤럭시폴더2, LG스마트폴더, LG폴더, 삼성갤럭시J2 프로, 삼성 갤럭시와이드3, LGX4 등이다. 2G 가입자가 주로 이용하는 폴더폰·피처폰과 형태·기능이 비슷한 제품으로 선정했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 전환 시 2G 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가입 후에는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2G 요금제에는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없거나 소량인 점을 고려, 데이터 소진 시 데이터 차단 기능도 기본 적용한다. 자유로운 데이터 사용을 원할 경우 데이터 차단 기능을 해제하거나 3G·LTE 요금제에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를 전환 시에도 기존에 보유 중이던 레인보우포인트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각종 결합할인 및 장기고객 혜택도 변경없이 유지∙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전환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존 가입자는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SKT)
SK텔레콤이 추석 맞이 세대별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사진=SK텔레콤)

20·30 세대 위한 80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A90 5G'

SK텔레콤은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로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2030 세대에게는 '갤럭시 A90 5G(이하 A90)’를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제품은 ▲6.7인치 인피니티U디스플레이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855 탑재 등 최고 사양을 두루 갖췄다. 저장 용량은 128GB 며 배터리도 4500mAh 대용량을 탑재했다.

A90은 AP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855를 탑재했다. 프리미엄급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기능도 우수하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500만∙800만 트리플 렌즈 장착, 심도, 광각, 초광각 촬영기능 등을 지원한다.

A90의 출고가는 현재 판매 중인 5G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80만원대인 89만9800원으로 11일 기준 ‘5GX 프라임’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36만4000원을 받아 53만 5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청소년 세대라면 ‘갤럭시 A40’을 선물해도 좋다. ‘갤럭시A40’은 5.9인치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저가형 스마트폰이다. 중가형 모델이지만 전면 2500만 화소 프리미엄급 카메라와 삼성페이를 지원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한 청소년의 손에도 쏙 들어오는 디자인도 A40의 큰 장점이다. A40은 7.9mm 두께, 140g의 가벼운 무게로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과 높은 휴대성을 자랑한다.

A40의 출고가는 39만 9300원으로 11일 기준 ‘안심 2.5G’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11만 6000원을 받아 28만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SKT)
SK텔레콤의 세대별 추천 스마트폰 (이미지=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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