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인텔이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도쿄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종목은 ‘스트리트 파이터 V’와 ‘로켓 리그’ 등이며, 경기당 25만 달러(약 3억 원)의 상금이 걸렸다. 내년 초 온라인 예선이 시작되며, 6월에 폴란드에서 라이브 예선전이 열린다.

마지막 챔피언 대회인 인텔 월드 오픈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열린다.

엔가젯은 12일 “올림픽과 비슷하게, 선수들은 그들의 국가를 대표하는 팀으로 경기할 것”이라며, “총 12개국이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 위해 미리 선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3월부터 전국 예선을 통해 4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해 팀을 구성한다. 폴란드에서 열리는 라이브 예선에서 20개 팀이 조별 예선전에 출전해 미주, EEMEA(동유럽, 중동, 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강팀을 가린다. 최종 7개 팀은 도쿄에서 열리는 월드 오픈에서 일본과 겨루게 된다.

엔가젯은 “인텔은 2020년 올림픽에서 3D 선수 추적, 5G 네트워크, 드론 조명 쇼를 선보이며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트리트 파이터 V(사진=캡콤)
스트리트 파이터 V(사진=캡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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