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구글의 픽셀 4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등장했다. 베트남 유튜브 채널인 Anhem TV는 픽셀 4와 픽셀 4 XL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계기가 됐다.

Anhem의 동영상은 흰색의 픽셀 4 XL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픽셀 4 XL 버전은 무광 블랙 전면 패널과 측면에 대비되는 흰색 배경을 특징으로 한다. 전 모델의 오렌지색 전원 버튼도 포함하고 있다. 다른 유튜버의 영상에서는 블랙 모델과 제3의 산호색 변종도 함께 볼 수 있다.

Anhem의 영상에서는 영어로 표시된 픽셀 4의 설정 메뉴도 자세히 볼 수 있다. 여기서는 화면에 표시되는 콘텐츠에 따라 동적으로 60Hz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전화기가 매끄러운 90Hz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90Hz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OnePlus 7 Pro와 같은 폰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화면의 빠른 새로 고침 빈도로 인해 느낌과 반응성이 더 높아 보인다.

디스플레이 설정에서는 ‘앰비언트 EQ’라는 기능도 볼 수 있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 언급된 또 하나의 새로운 특징이다. 앰비언트 EQ는 아이폰의 ‘트루 톤’ 기능과 비슷하다. 픽셀은 방의 주변 조명과 일치하도록 디스플레이의 색 온도를 조절한다.

엔가젯은 12일 앰비언트 EQ를 설명하며 “애플은 이 기능이 야간에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고 말했으며 구글도 같은 주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영상은 픽셀 4에 미리 설치된 새로운 '레코더' 앱이 포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 앱의 작동은 볼 수 없지만, 픽셀 4 소유주들이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지 않고 오디오를 녹음하는 것을 허락할 것이다.

엔가젯은 “픽셀 4는 올 가을쯤에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글이 공개하기 전에 더 많은 유출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픽셀 4의 출시 예정일은 10월 15일로 알려졌다.

구글 픽셀 4(사진=Anhem 유튜브 채널 갈무리)
구글 픽셀 4(사진=Anhem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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