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가 다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애플리케이션(앱)이 필요하다. 실제 화웨이는 앱 개발자들이 타이틀을 최적화 할 수 있게, 메이트X의 출시를 연기하기도 했다.

10일 엔가젯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를 위해 구글,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페이스북, 스팟라이프, 트위터 등 수백 개의 앱들이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적합하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구글, 앱 개발사 들이 수개월 동안 폴더블용으로 미세하게 조정하기 위해 노력한 영향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관리 담당 이사 사가 캄다는 “삼성전자와 안드로이드 개발자 커뮤니티의 협력으로 갤럭시 폴드 사용자가 선호하는 앱과 서비스를 최적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비즈니스 개발담당 부사장 마크 셰드로프는 “갤럭시 폴드는 새로운 디자인 시대를 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며, “접을 수 있는 경험으로 사용자가 어떤 새로운 사용 경험을 느낄지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엔가젯은 “안드로이드 10부터 어떻게 폴더블 스마트폰 지원을 향상시키는지에 대한 세부사항이 함께 제공된다”며, “앱의 크기를 조정하고 화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낫고, 개발자들은 멀티 디스플레이 전환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에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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