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이 오늘 주목해야 할 글로벌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미국 경제 데이터: 고용, 서비스에 초점

목요일 경제 캘린더는 고용시장과 제조업 수주, 서비스업 등 중요한 경제 데이터 발표로 빼곡하다.

트레이더들은 금요일의 비농업 고용지수 발표를 앞두고 노동시장을 파악할 단서를 찾기 위해 ADP의 8월 민간부문 고용지수에 관심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 예정 시간은 8:15 AM ET (12:15 GMT)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지난달 비농업 부문 고용이 7월의 15.6만 건 대비 하락한 14.8만 건을 기록했을 것이라 예상한다.

노동부는 8:30 AM ET에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변동 없이 21.5만 건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10:00 AM ET에는 ISM의 서비스업 지수가 발표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8월 ISM 비제조업 데이터가 전월 기록한 53.7에서 54로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6월 중 0.6% 상승했던 제조업 수주는 7월에 1% 상승했을 전망이다.

2. 원유 반등, 재고 발표에 관심

위험 자산들의 반등과 함께 원유 재고 상승 예상으로 유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EIA의 주간 원유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주간 원유 재고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API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 재고는 40만 배럴 상승했다고 한다.

EIA는 249만 배럴의 재고 감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 선물은 4.3% 상승한 배럴당 56.20달러에 거래되었다.

3. 룰루레몬 실적 발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lemon Athletica)가 목요일 폐장 뒤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분기에는 주당 89센트의 순이익과 8억 4,500만 달러(한화 약 1조 122억 원)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5년 사이 남성복 부문을 2배 이상 확장할 계획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할인율을 대폭 늘리면서 마진에도 많은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웨드부시(Wedbush)는 "룰루레몬은 전체 매출의 강세로 훌륭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나 홍보, 특히 남성복 부문의 불확실성과 프리미엄 가격을 고려해 평가를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룰루레몬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37억 3,000만 달러(한화 약 4조 4,675억 원)에서 37억 7,000만 달러(한화 약 4조 5,146억 원), 주당순이익을 4.51달러에서 4.58달러로 상향했다.

주가는 수요일 0.65%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총 48.6% 상승했다. 이는 2019년 나스닥 100 중 상위 15종목에 들어가는 실적이다.

(사진=pexels)
(사진=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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