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신기술 총집합...모바일게임이지만 PC에서 플레이 해달라? 
'리니지2M' 신기술 총집합...모바일게임이지만 PC에서 플레이 해달라? 
  • 유다정 기자
  • 승인 2019.09.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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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게임업계 최고 기대작 '리니지2M'이 베일을 벗었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급 그래픽을 구현하고, 충돌기술을 완성해 실제감을 높였다. 게이밍 플랫폼 '퍼플'을 통해 크로스 플레이 지원은 물론 '리니지2'의 특징인 커뮤니티와 유저 간 소통에도 공을 들였다.

엔씨소프트는 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2nd IMPACT(세컨드 임팩트)’를 열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는 "다들 '리니지M'을 따라올 때 저희는 '리니지2M'으로 먼저 떠났다. 오늘은 그 여정의 도착지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게임 만들겠다는 '리니지2'의 개발 정신을 모바일에서 4K UHD급 그래픽으로 구현했다"고 말했다. 

엔씨는 2019년 9월 5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리니지2M' 사전 예약을 동시에 진행한다. 리니지2M은 2019년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김택진 엔씨소프트 CCO

엔씨는 '리니지2M'에 ▲모바일 최고 수준의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플레이를 단절시키는 모든 요소를 배제한 심리스 로딩(Seamless Loading) ▲1만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One Channel Open World) 등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물리법칙에 기반한 사실적인 그래픽에, 3D MMORPG 최초로 충돌 처리 기술을 적용했다. 캐릭터와 몬스터, 지형이 각자의 공간을 보유하고 부딪치는 경험으로 전투의 현실감을 높였다. 

또 ‘로딩 없는 플레이’를 구현해냈다. 존과 채널의 구분과 이동에 따른 로딩 지연 등 플레이의 몰입에 저해되는 모든 부정적인 경험 요소를 제거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모바일 MMORPG 사상 최대 스케일로 구현된 리니지2M의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단절없이 거대한 세상에서 10,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엔씨는 친구·동료들과 우르르 몰려다니며 성장하고 전투하며 추억을 쌓던 MMORPG 본연의 재미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을 선보인다. ▲모바일 게임을 PC에서 완벽하게 구동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한편, ▲강화된 커뮤니티 시스템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스트리밍의 결합도 지원한다.

게임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게임 중인 친구들과 실시간 게임 상황을 전달 받을 수 있는 ‘게임 연동 채팅’ 기능을 제공하며, 최대 10만 명의 이용자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진정한 MMO' 스케일의 커뮤니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게임 플레이와 결합해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완성시킨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자신이 플레이하는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스트리밍 영상을 시청하다 파티원으로 레이드 현장에 합류하는 등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퍼플'은 올 하반기 출시될 리니지2M을 시작으로, 엔씨의 모든 게임 및 미디어 콘텐츠들로 서비스를 확장해갈 계획이다.

김현호 플랫폼사업센터장은 "앞으로 디바이스 간 경계는 희석될 것으로 본다. 특히 '리니지2'에서는 유저 소통을 중시하고 있어 모바일보다는 PC환경이 더 편하다고 봤다"고 퍼플 출시 이유를 밝혔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는 "MMORPG는 나와 한몸이 된 캐릭터를 만들어 실제 세상과 동일한 긴장감을 가지고 플레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특징이 모바일 오면서 많이 희석되고 있다.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게임이 변형되는 게 좋게 보이진 않는다"며 "'리니지2M'은 하늘을 날아도 되고 모든 지형지물을 이용할 수 있다. 원작에 더해 새로운 클래스들과 임팩트 떡칠 아닌 제대로 된 타격감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제대로 만든 게임인 만큼 좋은 사양의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온전히 잘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나, 기존 핸드폰에서도 충분히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모바일 게임이라고 해서 보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며 UIUX의 진보를 강조했다.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이성구 총괄 프로듀서

송이나 댄스 같은 원작의 스킬도 최대한 모두 가져오려고 했다. 대부분의 스킬들이 세팅을 해 놓으면 AI를 통해 전략적으로 구현된다. 플레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인스트라이크나 실드스턴 같은 스킬들은 최적의 타이밍에 사용될 수 있도록 4개 정도의 칸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캔' 기능은 몬스터 타게팅을 쉽게 할 수 있게 돕는다. 적대 혈맹이나 라이벌을 우선 타게팅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가능케 한다. 랜드스케이프와 에셋을 자동으로 처리해 로딩 없는 심리스한 경험도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기기에 따른 그래픽 퀄리티가 자동 조절돼 하위 사양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엔씨 측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나온 스마트폰이라면 모두 '리니지2M'을 플레이하는 데 이상이 없다는 설명이다.

백승욱 리니지2M 개발실장은 "최대한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길 원한다"며 "모바일이나 PC 모두 사양에 대해선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고 자신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를 막판 담금질 중이다. 오늘(5일) 12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리니지2M'은 4분기 내 출시를 예정했으며, 이용가도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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