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 서비스와 기기를 통해 매월 한 번 이상 AI를 사용하는 사람(MAU 기준)이 지난 8월 기준 670만명이라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해 누구를 통해 참가는 물론, 경품 당첨 여부까지 즉석에서 알 수 있는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지난 2016년 AI 스피커로 출시된 누구는 이후 T맵과 Btv 셋톱박스, 키즈폰, TV리모콘 등 12개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기로 활용 영역이 확대됐다. 누구 출시 3주년 이벤트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AI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벤트는 누구의 스피커 형태 기기들과 T맵 x 누구, Btv x 누구에서 “아리아(호출어), 3주년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는 ‘누구’의 이벤트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 답하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들에겐 LG스타일러(1등 1명), 갤럭시 노트10(2등 5명), 다이슨 드라이기(3등 10명) 등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경품은 오는 10월10일부터 24일까지 누구 홈페이지에 배송정보 등을 입력하면 10월 말부터 수령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AI 서비스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의 AI 플랫폼 '누구(NUGU)'의 출시 3주년을 기념하고, 그간 AI 서비스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진=SK텔레콤)

한편, SK텔레콤은 출시 3주년을 맞아 진행한 누구 플레이(play) 개발 공모전이 총 69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난 3일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은 법인 또는 개인 개발자들이 SK텔레콤의 AI 오픈플랫폼인 누구 플레이 키트(Kit)를 활용, AI 관련 다양한 서비스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K텔레콤은 3일 공모전 수상 13개 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실제 사업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플랫폼단장은 “지난 3년간 대한민국 최초의 AI 플랫폼 ‘누구’를 아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활 전반에서 자연스럽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구’의 접목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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