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5일 오전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다. 비트코인도 1만 달러 대(국내 기준 1,200만 원 대)에서 고전하고 있다.

다만 분석가들은 여전히 확고한 단기 상승 추세에 있다고 말한다.

비트코인의 상위 1만 달러 지역에서 머무는 것은 아직 1만1,000달러를 넘을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충분히 분명히 하지만, 최근 있었던 가격 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주 비트코인은 9,400달러까지 하락했다, 지난 3일 1만 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추이와 일치했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2017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70.5%로 상승했던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단기적으로 가격 행동을 유도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며 "BTC의 지배력은 여전히 강하고 속도를 늦추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상당한 반등의 기회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해외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해외 가상화폐 가격 추이 (자료=코인마켓캡)

코인마켓캡의 9월 5일 오전 8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0580.16달러(한화 약 1,184만 4,355.32원) ▲이더리움 175.65달러(한화 약 20만 8,517.80원) ▲XRP 0.260387달러(한화 약 312.93원) ▲비트코인캐시(BCH) 294.89달러(한화 약 34만 1,635.37원) ▲Litecoin 67.29달러(한화 약 8만 528.51원) ▲Binance Coin 21.73달러(한화 약 2만 6,125.20원) ▲EOS 3.31달러(한화 약 3,979.2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69% ▲이더리움 -2.58% ▲XRP -1.27% ▲BCH -2.37% ▲Litecoin -3.38% ▲Binance Coin -3.83% ▲EOS -2.08%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 추이 (자료=빗썸)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9월 5일 오전 8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263만8000원 ▲이더리움 20만8600원 ▲리플 310원 ▲라이트코인 8만400원 ▲BCH 35만1300원 ▲이오스 394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7% ▲이더리움 -3.87% ▲리플 -2.21% ▲라이트코인 -5.24% ▲BCH -3.33% ▲이오스 -3.75%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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