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에 실시간 노래 방송 기능인 ‘라이브에어(LiveAir)’를 오픈하고 유튜버 창현과 ‘KT 5G 배틀노래방’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싱스틸러는 KT의 5G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 부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5월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라이브에어는 최대 4명이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다수의 방청자가 접속해 함께 노래를 듣고 댓글을 남기며 실시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이다.

KT는 싱스틸러를 통해 많은 사람이 5G 초저지연 속성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거리로 나선다. 구독자 약 24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인기채널 ‘창현거리노래방’과 손잡고 5G 배틀노래방을 진행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 있는 참가자들이 싱스틸러로 동시 접속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방식이다.

홍대 거리에 있는 참가자와 원격지 참가자가 KT 싱스틸러를 활용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홍대 거리에 있는 참가자와 원격지 참가자가 KT 싱스틸러를 활용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KT 5G 배틀노래방의 본 경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5G 배틀노래방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직접 경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원거리 참가자는 싱스틸러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5G 배틀노래방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KT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창현거리노래방’ 유튜브 채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연 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전대진 KT 콘텐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싱스틸러 라이브에어 기능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10대~20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싱스틸러를 통해 뮤직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영역을 넓히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KT 5G 기술력을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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