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항공직송 생연어로 만든 '동원 생연어큐브' 출시

[디지털투데이 신민경 기자] 동원산업은 노르웨이에서 항공직송을 통해 들여온 신선한 생연어를 샐러드용으로 담은 '동원 생연어큐브'를 지난달 31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동원산업은 항공유통망을 활용해 노르웨이로부터 신선한 상태로 국내로 들여와 큐브 형태로 손질해 담았다. 연어샐러드에 활용할 수 있는 홀스래디쉬 케이퍼 소스를 증정한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00g 한 팩에 9800원이다.

(이미지=동원산업)
(이미지=동원산업)

롯데호텔울산, 태화강 관련 판촉 진행

울산 지역 내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울산은 지난 7월 울산 태화강 수변공원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판촉 행사를 선뵌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저렴한 스위트 객실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다. '디럭스 스위트룸 룸 온리(Room Only) 상품'은 정상가 대비 80% 할인된 15만원부터, 조식이 추가된 조식형 상품은 17만5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가을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1월30일 까지 투숙이 가능한 가을 시즌 패키지 '릴랙싱 오텀 데이즈(Relaxing Autumn days)'도 선보인다. 디럭스룸 1박과 호텔 로비에 위치한 엘라운지의 3만원권 상품권으로 구성된 호캉스형 상품은 14만3000원부터, 2인 클럽 라운지 혜택이 추가된 클럽 라운지형 상품은 16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이 패키지 상품들의 경우 모두 수영장, 사우나 등을 포함한 피트니스 시설도 2인까지 무료이다. 뷔페 레스토랑 페닌슐라 20%와 중식 레스토랑 도림, 베이커리 델리카 한스와 룸서비스 각각 10% 할인까지 적용되는 식음업장 할인 특전도 있다.

(사진=롯데호텔)
(사진=롯데호텔)

신원,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 출시

신원이 밀레니얼 세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지나식스'를 지난달 30일 신규 론칭했다. 지나식스는 신원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신원몰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향후 W컨셉, 29CM 등의 온라인 편집숍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지나식스는 프랑스의 정통성 있는 패션을 바탕으로 밀레니얼 여성들에 프렌치 세미 캐주얼 위주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력 상품군은 세미 캐주얼 정장, 니트, 블라우스다.

(이미지=신원)
(이미지=신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 출시

화장품 고급브랜드 설화수에서 인삼 안티에이징 결정체를 담은 '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를 출시한다.

인삼 속 수분과 영양 성분을 응축시킨 증삼수가 눈가에 생기를 넣고 인삼뿌리의 핵심 컴파운드 K가 재생 효과를 줘 피로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눈가 피부를 만든다.자음생 아이 에센스 마스크는 눈가 전체에 깊은 휴식을 전해주는 안대형 디자인이라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서도 사용 가능하다.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과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총 8매 기준 7만5000원이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사진=아모레퍼시픽)

'마라'에 홀린 유통街…치킨에 피자·소시지도 '얼얼'

[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마라'가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다. '마라'는 매운 맛을 내는 중국 사천 지방의 향신료로, 저릴 마(痲)와 매울 랄(辣)을 쓰는 만큼 혀가 마비될 정도로 맵고 얼얼한 맛을 의미한다.

국내에서 마라가 처음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마라탕'이나 '마라샹궈' 같은 중국 요리를 통해서였다. 그러다 현재는 치킨과 피자, 소시지 같은 다양한 재료를 통해 변주되며 유통업계를 휩쓸고 있다.

돈치킨은 지난달 20일 개그맨 이경규와 함께 개발한 '허니마라치킨'을 선보였다. '허니마라치킨'은 화자오와 산초로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을 살리면서 100% 국내산 벌꿀로 달콤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걸작떡볶이도 마라탕을 콘셉트로로 한 '마라떡볶이'를 선보이고 있다. 화자오와 팔각, 즈마장 등을 넣어 마라의 매운 맛을 살리고 피쉬볼, 중국 당면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20대 소비자의 요구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치킨 업계는 프랜차이즈 시장의 마라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BHC 치킨은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칸치킨'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굽네치킨도 대표 제품인 볼케이노에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 볼케이노'를 내놨다. 교촌치킨은 홀 전용 사이드메뉴로 '교촌마라떡볶이'를 선보이며 마라 열풍에 동참했다.

CU는 족발을 매콤한 사천식 마라소스에 버무린 '마라족발'을 비롯한 마라만두, 마라탕면, 마라볶음면 등 다양한 마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출시된 마라족발은 출시 한 달 반만인 지난 5월, 냉장 안주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마라만두 역시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107.2% 상승했고, 마라탕면과 마라볶음면은 CU 냉장면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세븐일레븐은 마라닭강정과 마라핫치킨도시락, 마라볶음삼각김밥 등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마라핫치킨도시락은 마라 양념으로 버무린 치킨을 메인으로 매운 맛을 중화시켜줄 고구마와 후리카케를 토핑한 밥을 담았다. 마라 양념을 활용한 마라 닭강정과 마라 소스로 볶은 돼지고기를 토핑한 마라볶음삼각김밥 역시 마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오리온은 마라 열풍 속 맥주와 함께 매콤한 맛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자사 제품인 도도한나쵸와 오징어땅콩에 마라맛을 입혔다. '도도한나쵸 마라맛'은 멕시코풍의 고소한 나초에 중국 사천의 화끈한 마라를 더해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지는 강렬한 매운맛을 구현했다. '오징어땅콩 마라맛'은 고소한 땅콩과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맛을 조합해 마라 입문자를 노렸다.

해태제과는 '빠세 마라'와 '신당동똑볶이 마라'를 내놨다. 빠세 마라는 마라를 활용한 중국 사천 지방의 대표 요리인 마라룽샤에 착안했다. 새우를 통째로 갈아넣은 진한 새우맛과 매콤한 정통 사천요리 맛이 색다를 조화를 이룬다. '신당동 떡볶이 마라'는 우리나라 고추장과 중국 마라의 매운맛을 한꺼번에 담았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독특한 중독성 있는 매운맛 때문에 당분간 마라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들의 입맛이 세계를 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에 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로 밝혔다.

돈치킨, 세븐일레븐, CU, 해태, 오리온, 걸작떡볶이(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사진=각 사)
돈치킨, 세븐일레븐, CU, 해태, 오리온, 걸작떡볶이(왼쪽 아래부터 시계 방향).(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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