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투 피플] "우리 같이 건강 체크할래요"...부한길 프로버스 대표
[디투 피플] "우리 같이 건강 체크할래요"...부한길 프로버스 대표
  • 이서윤 기자
  • 승인 2019.09.02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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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현장 진단 검사 마켓 '프로버스'

[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2018년 9월 설립한 미디컬 테크놀러지 스타트업 프로버스는 클릭과 터치 한번으로 모든 혈액정보인터넷 연결을 꿈꾼다.

어떤 질병이든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진단·측정·분석·저장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무통 채혈 진단 시스템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삶 전달을 하고자 한다.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바이오와 의료분야 10년 이상 종사했던 프로버스의 이경훈 대표와 부한길 대표는 오로지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하다 진단 시장에 관심을 쏟기 시작한다.

부한길 프로버스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부한길 프로버스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전세계 현장진단검사(Point Of Care Test, 이하 POCT)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9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성장율은 9.7%이다. 당뇨, 전염병, 콜레스테롤, 임신 진단 등에서 큰 시장 형성하며 당뇨, 심혈관 질환, 콜레스테롤 등 혈액 기반 POCT 가 전체 시장의 40% 차지한다.

프로버스는 이런 POCT 시장의 요구를 파악, 비전문가인 일반인들과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의료기기를 클릭한다.

체액, 소변, 침, 알러지 반등 등 다양한 샘플 사용을 통해 질병을 체크할 수 있지만 가장 많은 질병 진단이 가능하고 알아낼 수 있는 것이 혈액이다.

프로버스는 기존 채혈기가 고가에 채혈 시 고통을 수반하고 채혈량도 과다하게 추출되어 사용의 번거로움 문제를 무통 채혈 진단 시스템으로 해결했다.

혈액의 대부분은 물인데 친수성 마이크로니들 칩을 이용한 무통으로 자동 채혈을 하고, 채혈기와 진단기의 일체화로 어떤 형태의 외부 동력없이 1회용 센서의 자동 연결 및 자동 측정은 물론, 무동력으로 혈액을 이동시키는 표면 처리 기술을 입혔다. 한번에 3μL 최소 체혈을 한다. 또한 불규칙/부정확한 측정으로 데이터 신뢰성 문제 발생 등을 클라우드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전송으로 정확한 정보로 예측 관리도 가능하다. 혈액 체취를 통해 건강을 미리 체크할 수 있다.

무통채혈진단기는 귀 가장자리, 발바닥, 뒤꿈치 굳은 살, 입술 주위 등 채혈이 가능하고 사용 및 보관 관리가 편리하고 데이터 자동 관리와 원격진료가 가능하다.

프로버스 측정기로 건강 체크를 하다.(사진=이서윤 기자)
프로버스 측정기로 건강 체크를 하다.(사진=이서윤 기자)

현재 프로버스는 동반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 먼저 진입했다. 임상 및 인증 절차가 간소화하고 반려동물의 수명 증가로 당뇨 등 사람과 같은 질병 발병 횟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버스는 2019년 하반기 무통 채혈 진단 시스템을 동물병원 보급 준비 중이고, 2020년은 리더기 제조기업과 제휴을 통해 센서 5개를 동시에 장착해 리더기 내장형으로 편리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 해 낼 것이며 환자와 동물 보호자, 병원 사이의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법인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하고 있다.

부 대표는 "국내 시장을 우선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혈액으로 측정되지 않는 전염병을 위한 바이오 마크 등도 개발 해 나갈 것이다"며, "무통채혈진단기는 패치타입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용상의 부정확성을 잡아주는 의료기기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진단-측정-전송-저장-AI해석 등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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