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전자인증(대표 신홍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신기술 전자서명 우수사례 설명회를 통해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설명회는 다양한 신기술 전자서명을 선보이는 자리로, 우수 사례로 발표한 한국전자인증은 글로벌스탠다드 기술인 FIDO(Fast IDentity Online)기술과 CSC(Cloud Signature Consortium)의 표준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선보였다. 

클라우드 전자 서명은은 지난 2018년 7월 금융위원회가 금융분야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을 발표하는 등 공공·금융분야 까지 클라우드 도입 및 확산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한국전자인증)
한국전자인증은 신기술 전자서명 우수사례 설명회를 통해 클라우드 간편 전자서명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한국전자인증)

클라우드사인은 자체 운영하는 시큐어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되고 FIPS 140-2 인증 받은 하드웨어보안모듈(HSM)에 저장하여 개인키 유출이 불가능하며 사용자는 PC에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언제 어디서나 바이오 인증만으로도 클라우드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국전자인증은 밝혔다.

또 한국전자인증은 크로스 도메인간 이용이 가능한 무설치 서명 기술인 브라우저사인(BrowserSign)도 선보였다. 브라우저에서 한번만 인증서를 발급 및 저장하면 모든 사이트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브라우저사인은 W3C 웹표준을 준수하는 무설치 기반 전자서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편리함까지 갖췄다고 한국전자인증은 전했다.

 안군식 한국전자인증 부사장은 “클라우드 전자서명 기술은 현재 국세청, KB캐피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라며, “클라우드 시대에 맞추어 앞으로 정부24, 대법원 등의 공공서비스와 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서비스에도 도입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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