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소니가 테마파크, 골프장, 상업 시설 등 엔터테인먼트 목적으로 고안된 ‘SC-1 소사이어티 카트’ 개발을 야마하와 함께 하고 있다.

26일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는 야마하와 테마파크용 자율주행 카트를 만들고 있으며, 양사의 자율주행차는 기존의 3인승 대신 5인승으로 교체 가능한 배터리 탑재한다. 또한 이미지 센서를 추가해 인식률을 더욱 올렸다.

소니는 자율주행차의 센서를 통해 차량에 창문이 꼭 필요하지는 않다고 주장한다. 차량 내부에 MR(Mixed Reality, 혼합 현실) 뷰의 49인치 4K 모니터를 통해 밖을 확인할 수 있으며, 외부에는 4개의 55인치 4K 모니터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광고와 영상을 송출한다. 나이, 성별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AI는 외부 보행자들에게 적합한 프로모션을 전달한다.

엔가젯은 “두 회사는 2019년 회계연도(2020년 3월 말 이전) 중 일본 내 서비스에 소셜 카트를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것은 팔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한된 속도와 성능의 이 자율주행차는 도심에서 운행은 불가능하며, 테마파크와 같이 폐쇄된 환경에서만 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 카트(사진=소니/야마하)
소셜 카트(사진=소니/야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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