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양대규 기자] 지난 4녀 간 HP를 이끌어 온 CEO 디온 와이즐러가 11월 사임할 예정이다.

23일 엔가젯에 따르면, HP CEO 디온 와이즐러가 ‘가족 건강’의 이유로 회사를 떠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와이즐러가 11월 사임하면, 현재 HP 인쇄 및 영상 솔루션 부문 사장인 엔리케 로레스가 CEO를 맡을 전망이다.

와이즐러는 다음 연례 주주총회까지 HP 이사회에서 계속 일할 것이다. 그는 "HP의 CEO로 일하는 것이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라며, "HP 팀 전체가 나에게 보여준 지원에 감사하고 싶다. 나는 우리가 성취한 것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고 우리가 회사로서 지향하는 것에 대해서도 똑같이 자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리케는 이 회사를 성공시키고 우리의 전략을 전달하는 데 있어 리더십이 중요한 파트너였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똑똑한 사람 중 한 명인데, HP의 변혁과 성장의 다음 장을 이끌고 영감을 주는 그의 능력에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며, 차기 CEO인 엔리케를 지지했다.

엔가젯은 “30년 전 HP에 인턴으로 입사한 엔리케 로레스는 2015년부터 이 회사의 인쇄 사업을 총괄해 왔다”며, “이 회사는 로레스가 10월에 투자자들에게 발표할 HP의 전략과 사업 운영에 대한 글로벌 리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HP 디온 와이즐러 CEO(사진=HP)
HP 디온 와이즐러 CEO(사진=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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