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22일 오전 가상화폐 시장의 하락세가 더 커졌다. 글로벌 기준 비트코인은 1만원대를 간신히 지켰고, 국내 기준으로는 12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포브스는 가상화폐 거래 정보 사이트 트레이드블록(TradeBlock)의 디지털 통화 연구가인 존 토다로(John Todaro)가 "세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디지털 통화(비트코인)은 최근 몇 주 동안 핵심 수준을 넘어설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따라 감소가 일어났다"라고 한 말을 인용했다.
아울러 토다로는 최근 이더리움의 설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이 포화상태라고 거론했던 점, 미국 및 유럽에서의 페이스북 리브라 조사 등의 뉴스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낮추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의 8월 22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만79.89(한화 약 1,302만 970.28원) ▲이더리움 185.70달러(한화 약 23만 7,933.86원) ▲XRP 0.2765069달러(한화 약 333.29원) ▲비트코인캐시(BCH) 300.92달러(한화 약 38만 2,376.04원) ▲Litecoin 72.75달러(한화 약 9만 970.10 원) ▲Binance Coin 26.85달러(한화 약 3만 3,975.04 원) ▲EOS 3.48달러(한화 약 4,451.9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6.58% ▲이더리움 -5.80% ▲XRP -3.75% ▲BCH -4.94% ▲Litecoin -3.62% ▲Binance Coin -4.64% ▲EOS -5.73%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8월 22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224만6000원 ▲이더리움 22만6500원 ▲리플 322원 ▲라이트코인 8만9400원 ▲BCH 36만6500원 ▲이오스 424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5.69% ▲이더리움 -4.55% ▲리플 -3.01% ▲라이트코인 -2.77% ▲BCH -4.04% ▲이오스 -4.35% 등의 변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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