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에 다시 빨간불이 들어왔다.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했으나 1만 달러대, 1300만원대를 간신히 지켰다.

5일 전, 15일께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달러 대비 12% 이상 오른 9500달러에서 1만700달러로 12%포인트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주 9500달러까지 낮춰 단기적인 반전을 보였다.

많은 거래자들은 현재 BTC가 10,900 ~ 11,000 달러 범위에서 핵심 저항 수준을 넘어서려고 시도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예견한다.

CCN에 따르면 텍사스 웨스트 캐피탈의 트레이더 스콧 멜커는 비트코인의 하락 이후 10,890달러가 강력한 저항 수준으로 작용해 왔다고 말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 수준을 잠깐 상회한 후, 멜커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감정이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기술 분석가인 조쉬 레이거는 10,977달러를 저항선으로 봤으며, 그 이상을 넘을 시 새로운 황소 달리기의 시작을 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의 8월 21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만792.35달러(한화 약 1,302만 970.28원) ▲이더리움 197.21달러(한화 약 23만 7,933.86원) ▲XRP 0.276249달러(한화 약 333.29원) ▲비트코인캐시(BCH) 316.93달러(한화 약 38만 2,376.04원) ▲Litecoin 75.40달러(한화 약 9만 970.10 원) ▲Binance Coin 28.16달러(한화 약 3만 3,975.04 원) ▲EOS 3.69달러(한화 약 4,451.9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51% ▲이더리움 -2.35% ▲XRP -1.99% ▲BCH -2.13% ▲Litecoin -2.02% ▲Binance Coin -1.76% ▲EOS -0.69%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8월 21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298만원 ▲이더리움 23만7100원 ▲리플 331원 ▲라이트코인 9만1900원 ▲BCH 38만1100원 ▲이오스 4437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1.24% ▲이더리움 -3.03% ▲리플 -2.65% ▲라이트코인 -1.87% ▲BCH -2.78% ▲이오스 -1.11%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