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이 전하는 글로벌 시장의 전망을 살펴본다.

최근 美 장단기 금리의 역전이나 미중 무역분쟁, 한일간의 갈등, 유로존의 문제등 금융적 요소와 비금융적 요소를 보았을 때, 시장은 경기 확장의 마지막 단계에 왔다고 볼 수 있다.

각 요소를 보면 확장의 마지막 단계는 맞으나 확장이 끝나고 침체에 들어가는 시기는 아니라 본다. 이를 통해 최근 있었던 주가지수의 하락은 '침체(Recession)' 보다는 '당김(Pullback)'이라 볼 수 있다.

[Endgame 직전의 Pullback?]

대부분 장단기 금리의 역전을 통해 침체의 위협을 이야기 하는데, 장단기 역전이 있다해도 얼마나 탄성을 갖고 회복했는지 되짚어 보고 투자를 해야한다. 이러한 회복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보면 침체와 당김의 구분이 가능하다.

부채(debt) 사이클에서 성장이 부채를 극복하지 못할때, 자산보다 돈의 가치가 상승한다. 그러나 아직 세계 각 국가들의 통화 및 금리 정책을 보았을 때, 빚을 더 내고 돈을 더 찍어 낼 움직임(채권발행;자산가치>돈의 가치)을 보이고 있다. 이는 단순 미국에 한정된 이야기가 아닌 유럽, 한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과 같은 전 세계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현시점의 금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시기 보다 낮게 있으나 주가지수는 높게 나타난다. 그러나 별도의 채권 발행없이 감세를 통해 주가의 상승효과를 보았는데, 채권발행까지 겹쳐지면 추가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

최근 미국의 10년물 금리는 많이 하락했고 30년물 채권의 하락이 두드러진 부분이 침체로 이어질 것 처럼 보이나 Pullback으로 끝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미국의 장기 채권 발행 = 시장금리인상여력 = 위험자산 상승여력

- 남미외환 및 파운드의 안정가능성 = 농산물가격의 안정

- 이머징 마켓의 경기부양 = 원자재 가격의 상승 동반

[과거 Pullback시기에 가장 성과가 좋았던 투자는 무엇일까?]

최근 세계시장의 동향을 보면 미국부터, 유로, 엔까지 모든 통화가 약세를 유도하려는 성향을 보인다. 외환이라는 시장은, 변동성이 리스크 프리미엄대비 굉장이 높고(=수익 대비 변동이 크고)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장이다.

그러나 일부 외교적 역량으로 안정성을 도모하는 통화(=파운드)와 그에 연계되는 원자재(=대두유, soybean oil)가 1차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미국의 신규 채권 발행이 어떤 인프라에 영향을 줄 지 모르나 모든 원자재가 약달러의 영향으로 상승 가능성이 높다.

현대 미국에서는 환경문제와 더불어 기존의 원자재를 추가한다면 물(water)이 될 것이다. 이는 리츠 및 부동산지수를 통해 간접적 투자가 가능하며 주가지수 보다 비교적 하락이 적을 것으로 예상한다.

▣ 전략수립

- 원자재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비교적 효율적
[종목코드: UWT / UGAZ / DVN / HAL]

- 물에 대한 간접투자는 부동산-주식 통해서 대응
[종목코드: LEVI / DRN]

- 금의 경우 금리 상승시 약달러의 효과를 적게 볼 가능성이 있다.

- 원화의 경우 약달러의 효과를 크게 볼 수록 위험하며 1250 - 1010 - 1380(달러-원)의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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