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갤럭시노트10의 경우 오는 23일 정식 출시되지만,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20일부터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10의 경우 국내에 한해 5G 모델만 출시된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TE 모델 출시를 이통사에게 권고했고, 이통사 역시 삼성전자에게 이를 요청한 상황이다.

SKT, 올림픽공원에서 5GX-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 열어

SK텔레콤은 20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SK텔레콤 5GX-갤럭시노트10 개통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연아, 홍종현, 최희 등 유명인들을 비롯해 SK텔레콤 이용 고객들도 참석해 SK텔레콤의 갤럭시 노트10 개통을 축하했다.

개통행사에는 SK텔레콤 고객 중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 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신설해 시상했다. 선정된 고객들은 상품으로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플러스 아우라블루와 갤럭시버즈, 갤럭시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노트 어워즈에 선정된 고객은 현재 SK텔레콤 갤럭시 노트 이용자 가운데 ▲노트 전기종 이용 고객 2명 ▲노트7부터 9까지 블루 모델 사용 고객 2명 ▲노트10 예약가입 선착순 100명 추첨 고객 2명 ▲노트 어워즈 응모 고객 추첨 2명 ▲노트10으로 5GX에 처음 가입한 고객 2명 등 총 10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노트10출시를 계기로 세계최초 5G 100만 가입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갤럭시 노트10 출시를 맞아 노트 가입자 분들을 위한 행사를 SKT 5GX의 성지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했다”며 “앞으로 당사의 5GX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한 체험 트레일러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고객이 계신 곳을 찾아가 당사의 5GX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과 김연아씨(왼쪽에서 3번째)가 초청 고객과 함께 노트 어워즈 시상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가운데)과 김연아씨(왼쪽에서 3번째)가 초청 고객과 함께 노트 어워즈 시상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KT,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론칭 파티 개최

KT는 사전예약 고객 개통일(20일) 하루 전인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갤럭시 노트10 5G 론칭 파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갤럭시노트1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으며 ▲갤럭시노트10 5G ▲Red 포인트 메이크업 서비스 ▲포토존 ▲베스트 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갤럭시노트10 론칭 파티에는 가수 강다니엘이 참석했다. 강다니엘은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고객에게 선물했으며, 특히 이날 행사는 강다니엘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3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다니엘은 “KT의 갤럭시 노트10 5G 모델로 선정돼서 기쁘다”며 “KT 갤럭시 노트10 5G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추첨을 통해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문혜영(대구 달서구)씨는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문혜영씨는 “KT의 전용 색상인 레드 색상에 매료돼 KT 사전예약 했는데 론칭 파티에서 아들은 베스트 드레서로 뽑히고 나는 경품 1등에 당첨돼 정말 기쁘다”며 “특히 KT의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 슈퍼체인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알차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KT는 추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삼성 TV ‘Sero’ ▲공기청정기 ▲갤럭시 워치 ▲노보텔 숙박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했다. 또한 초청 고객 전원에게는 슈피겐 갤럭시노트10 케이스와 강화 유리가 지급됐다.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전무는 “갤럭시노트10 출시를 기념해 KT 전용 색상인 레드를 테마로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론칭 파티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이 KT의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레드 외에도 슈퍼찬스, 슈퍼체인지, 슈퍼렌탈 등 KT만의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갤럭시노트10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서 모델들이 KT 전용 아우라 레드 색상의 갤럭시 노트10를 보고 있다 (사진=KT)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갤럭시노트10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서 모델들이 KT 전용 아우라 레드 색상의 갤럭시 노트10를 보고 있다 (사진=KT)

LG유플러스, 종각역 직영점서 'U+갤럭시노트 어워즈' 및 '이색S펜 사인회' 진행

LG유플러스도 20일 오전 서울 종각역 직영점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개통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는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객 5명과 신규 고객 5명, 총 10명을 초청해 감사패를 증정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1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 1명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5번 이상 구매한 고객 3명 ▲U+멤버십 각종 프로모션 최다 응모고객 1명까지 총 5명에게 갤노트10 신규 단말을 지급한다. 또 행사가 진행되는 ▲종각역직영점 예약가입 고객 5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S5e’를 제공한다.

이번 출시 행사에는 LG유플러스에서 무료 체험 가능한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가 첫 선을 보인다.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게임패드 글랩(glap)과 함께 시연을 해 지포스 나우 서비스의 실감나는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9만5000원(프리미엄) 이상의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월말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개통 첫날인 20일 사전개통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버즈 9만90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가 마련한 8~9월 구매 혜택과 함께 사용하는 고객은 갤럭시 버즈를 무료로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LG유플러스의 광고 모델이자 영화 ‘기생충’에 출연한 배우 정지소와 함께하는 이색 S펜 사인회도 열린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에 초청된 갤럭시 노트1 이용고객 김용원(남, 광진구) 씨는 “U+갤럭시 노트 어워즈를 수상해 얼떨떨하고 기쁘다. 국내 최고 수준인 LG유플러스의 5G 서비스를 하루 빨리 경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LG유플러스를 오랫동안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갤럭시 노트10 5G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갤럭시노트10 개통 행사 현장 (사진/백연식 기자)
SK텔레콤 갤럭시노트10 개통 행사 현장 (사진/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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