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도입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RPA를 적용했을 때 효율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업무 5가지에 대해 소개됐다. 

지승헌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사는 최근 데브멘토의 RPA 세미나에서 ‘디지털워커와 함께하는 차세대 RPA’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RPA 적용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지승헌 이사는 이날 5가지 적용업무에 대해 소개했는데, 첫 번째는 다수의 시스템 사용업무다. 담당자가 업무를 완료하기 위해 사내/외 다수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여 정보를 가공해야 하는 업무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는 다량의 거래를 수작업 처리하는 업무다. 예를 들어 챗봇을 사용하면서 뒷단에서 고객 데이터를 한 번에 끌어오는 등의 작업을 할 때 RPA를 활용하는 것처럼 챗봇 연계 RPA가 최근 많이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세 번째는 오류/재작업 빈도가 높은 업무이다. 업무 담당자의 실수, 임의적인 판단 오류 등으로 업무 누락 및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RPA를 통해 효율화하자는 의미다.

지승헌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사가 데브멘토의 RPA 세미나에서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적용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지승헌 오토메이션애니웨어코리아 이사가 데브멘토의 RPA 세미나에서 로보틱프로세스자동화(RPA) 적용업무에 대해 소개했다.

네 번째는 예외가 제한적인 업무에 RPA가 최적화돼 있다. 지승헌 이사는 “너무 많은 예외나 변수가 있으면 RPA 적용하기 전에 업무 정의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일과시간외 처리 업무에 RPA를 활용할 수 있다. 일과 시간외에 처리되어야 하며 사람의 야근 및 주말근무를 필요로 하는 프로세스에 RPA 적용이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지승헌 이사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디지털 워크포스와 RPA 플랫폼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RPA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으로 차세대 RPA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