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13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가격은 어제와 같이 1만1000달러대(국내 기준 1300만원대)를 유지했다.

시장은 지지부진하지만, 지금이 투자의 적기라는 조언도 나온다. CCN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증권사무소의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지금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의 구매 기회라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BTC가 올해 초 우리가 본 200퍼센트 상승과 비슷한 또 다른 가격 폭발의 직전에 있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메모에서 그들은 "9,084 달러 이하로 더 내려가지 않는 한, (현재의 약점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로 간주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Three Arrows Capital)의 CEO인 Su Zhu가 공유한 이 골드만삭스의 노트는 13,971달러의 단기 비트코인 가격 목표를 설정했으며,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비트코인은 2019년 최대치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코인마켓캡의 8월 13일 오전 8시 반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1만1385.73달러(한화 약 1,387만 3,512원) ▲이더리움 211.01달러(한화 약 25만 7,115.68원) ▲XRP 0.300500달러(한화 약 366.16원) ▲비트코인캐시(BCH) 330.98달러(한화 약 40만 3,299.13원) ▲Litecoin 85.70달러(한화 약 10만 4,425.45원) ▲Binance Coin 30.17달러(한화 약 3만 6,762.14원) ▲EOS 4.13달러(한화 약 5,032.4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9% ▲이더리움 -1.81% ▲XRP -0.46% ▲BCH -1.39% ▲Litecoin -4.25% ▲Binance Coin 0.33% ▲EOS -1.42%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8월 13일 오전 8시 반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370만5000원 ▲이더리움 25만4000원 ▲리플 361원 ▲라이트코인 10만3500원 ▲BCH 39만7300원 ▲이오스 4972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8% ▲이더리움 -1.81% ▲리플 -0.82% ▲라이트코인 -4.16% ▲BCH -2.14% ▲이오스 -1.34%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