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파운드리 기업인 TSMC의 7월 매출이 하락했다. 하지만 업계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8~9월 TSMC의 수율이 증가하며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12일 TSMC는 7월 연결 수익이 전월 대비 1.3%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14% 증가한 847억 6000만 대만 달러(약 3조 3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TSMC의 2019년 7월까지의 연결 수익은 총 5444억 6000만 달러(약 21조 원)로 전녀 대비 약 2% 감소했다.
디지타임즈는 업계 관측통의 말을 인용해 “8월과 9월 TSMC의 파운드리 수익이 7월 수준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강력한 7나노(nm) 칩 수요와 팹 활용률의 상승으로 3분기 파운드리의 총 마진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TSMC는 3분기 매출을 91~92억 달러(약 11조 원)로 추정했는데, 이는 전 분기 대비 약 18% 증가한 수치다.
앞서 로라 호 CFO 겸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HPC 기기에 대한 칩 수요에 힘입어 4분기에는 더욱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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