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최기영 교수(서울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
청와대는 9일 최기영 교수를 포함한 장관급 인사 8명을 발표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는 스탠퍼드대 전기공학 박사 출신으로 저전력 시스템분야 전문가이자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이다. 반도체와 AI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평가받는다.
당초 유영민 장관의 유임이 유력했으나, 마지막에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와 맞물려 반도체 등 국산 기술 개발 지원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기영 교수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뉴럴프로세싱 연구센터 센터장이다. ㈜금성사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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