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은 인천광역시 최초로 연수구와 공동주택관리플랫폼 서비스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모빌과 연수구는 마을 자치 활성화와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7일 연수구청에서 서대규 모빌 대표,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 7일 인천시 연수구청에서 (왼쪽부터) 고남석 연수구청장, 서대규 모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했다.(이미지=카카오페이)
지난 7일 인천시 연수구청에서 (왼쪽부터) 고남석 연수구청장, 서대규 모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했다.(이미지=카카오페이)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은 복잡한 관공서 주택과(건축과)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빌에서 개발한 관내 업무 편의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빌은 연수구청-관리사무소-아파트입주민 간 업무 프로세스를 전산화하고, ‘아파트앱 모빌’과 연계한 소통 채널을 제공한다.

연수구는 ‘공동주택플랫폼 모빌’을 통해 관내 아파트에 부착할 관공서의 소식·정보 전달, 아파트 관리 사무소·입주자대표회의 대상 공문 발송, 입주민 동의를 위한 전자투표 요청 등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도 관공서의 요청에 따라 ‘아파트앱 모빌’로 전자결재, 전자투표를 진행한 후 편리하게 회신할 수 있다.

연수구 구민들의 소통도 확대된다. ‘아파트앱 모빌’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을 넘어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되며, 전국 최초로 관내 주요 현안을 주민들이 모빌 전자투표로 직접 결정하는 ‘우리동네 주민투표’도 실시된다. 연수구는 모빌을 통해 수렴된 구민들의 의견을 지역 행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모빌은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아파트앱 모빌’에 이어 지난 4월 말 ‘공동주택관리플랫폼 모빌’을 출시한 후 광명시를 첫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안세미 모빌 공동주택관리플랫폼 사업팀장은 “광명시에 이어 인천 연수구에서도 공동주택관리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 시스템과 소통 채널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현재 많은 지자체들과 논의가 되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공공 행정과 함께 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건설적인 행정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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