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운대 등 인기 해수욕장 '5GX 쿨비치'로 특화...지역 경제도 살린다
SKT, 해운대 등 인기 해수욕장 '5GX 쿨비치'로 특화...지역 경제도 살린다
  • 백연식 기자
  • 승인 2019.08.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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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살려 캠핑 · 힐링 · 익스트림 등 '5GX 쿨비치' 만들어

[부산=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자사의 빅데이터를 통해 선정한 국내 유명 해수욕장 4곳(부산 해운대, 제주 함덕, 보령 대천, 동해 망상)을 대상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캠핑 · 힐링 · 익스트림 등 컨셉이 있는 ‘5GX 쿨비치’로 특화했다. SK텔레콤은 5GX 쿨비치 중에서 부산 해운대를 대표 ‘플래그십 비치’로 지정했다.

해운대는 유동인구 분석 결과 방문객도 가장 많고, 평수기 대비 전 연령대에서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부산 해운대에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5GX 이글루 체험존’과 ‘5GX 프라이빗 비치’를 마련했다. 또한 SK텔레콤은 골목 상권도 살리기 위해 지역 제휴 기반 차별화 된 혜택 제공에도 나섰다.

지난 5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그룹장은 “해운대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 때문에 이글루를, 망상은 캠핑족을 타깃으로, 대천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가기 때문에 액티비티를, 제주도는 힐링 컨셉으로 준비했다”며 “해운대 날씨만큼 고객들 반응이 뜨겁다. 기본적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이 중심인데 서비스 체험 관련한 설문 결과 만족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제공중인 보조금을 일부 줄여서 부스트 파크로 돌려드린다면 더 좋아할 것이다. 아직 (마케팅 비용 등) 한도를 정해두지 않고 있으며 마케팅 차원에서 충분히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개장한 해운대 5GX 이글루와 프라이빗 비치에는 6일 만에 약 7000명의 고객들이 찾았다. 특히 5GX 이글루와 프라이빗비치를 체험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에 이르며, 향후 5G로 변경 계획이라고 응답한 고객 역시 응답자의 65%에 달할 정도다.

양맹석 마케팅그룹장은 “충남 대천 해수욕장의 경우 20대 남성들이 많이 오는 지역이기 때문에 워터슬라이드 같은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프라이빗 비치도 준비했고 8월 2일부터 운영중”이라며 “강원도는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강원도 망상의 경우 가족단위 캠핑족이 많이 가는 지역이다. 5GX 패밀리데이라는 이름의 문화행사로 버스킹 등 공연을 준비했고, 쿠킹클래스, 게임존 등도 구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함덕비치의 경우 제주도를 대상으로 한  국내 설문조사를 통해 힐링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독서, 요가 등을 할 수 있게 준비했다. 가족, 연인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낭만 포토존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그룹장이 5GX 쿨비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연식 기자)
양맹석 SK텔레콤 5GX 마케팅그룹장이 5GX 쿨비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백연식 기자)

5G가 골목 상권도 살린다...지역 제휴 기반 차별화 된 혜택 제공

한편, 골목식당 같은 TV 프로그램과 SNS 인증샷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여행객들이 여행지의 전통 시장이나 숨은 맛집을 찾아 방문하는 트렌드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SK텔레콤은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T멤버십을 전국 각지 골목 상권의 소상공인들과 제휴를 확대해 국내 여행지로 휴가를 떠난 고객들에게 특색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 ‘쿨비치’ 해운대가 있는 부산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포동 · 서면 상권에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은 부산 중구청 및 지역 상인 번영회 등과 협의 중이다. 향후 국제시장, 부평동 깡통시장 등으로 혜택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서울 익선동, 성수동 ▲대전 둔산 ▲대구 동성로 ▲광주 상무지구 등 전국 각지의 지역 상권 내 상인들과 지역 연계 멤버십 제공을 위해 협의 중이다.

양맹석 5GX 마케팅그룹장은 “지금은 클러스터가 70개지만 수백개가 된다면, 수백개의 이벤트와 마케팅 전략이 이뤄질 것이다. 결국 인프라 구축 수단을 넘어 전반적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는 전국망이 구축된다 하더라도 마케팅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해서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에서는 익선동/성수동을 중심으로 서비스와 연계해 멤버십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각 지역별로 핵심 상권에서도 부스트파크를 준비중이며, 대전 둔산,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남포동, 광주 상무 지역의 상가 번영회 등과 협약 맺고 추진 중이다. 지역 특색에 맞게 부스트 파크를 계속 꾸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해운대에 설치된 SK텔레콤의 프라이빗 비치 (사진/백연식 기자)
해운대에 설치된 SK텔레콤의 프라이빗 비치 (사진/백연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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