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소식이 있다. 세상에 처음 나온 스타트업 얘기다. '최적화된 사물들이 환경을 보호하면서 신체에 도움을 준다'라는 뜻을 품은 쿠엔즈버킷은 코리안 오일 혁신을 꿈꾸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오로지 전부터 먹고 자란, 지금도 먹고 있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먹게 될 참기름. 들기름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만들고자 세상문을 두드리며 새롭게 등장했다.

"참깨, 들깨가 가진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신선한 오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사진=이서윤 기자)

화장품 오일에서부터 식용유지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많았던 박정용 대표는 변화가 없고 공급자 편의에 따라 운영되며 대량 생산으로 영양소가 파괴되는 참기름. 들기름을 보면서 맛과 건강을 담아낸 기술을 찾게 된다.

기존 방식이 아닌 국내산 참깨와 들깨를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벤조피렌 발생없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지닌 참기름과 들기름을 생산한다.

쿠엔즈버킷는 깨를 볶는 과정에서 태우면 향기는 나지만 영양소는 파괴되고, 높은 온도에서 맛이 다 똑같아 진다는 사실에 소비자를 우롱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에서 시작했다.

깨의 고유의 맛과 향을 낼 수 있는 로스팅, 착유방법을 새롭게 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건강을 찾아냈다.

특히, 지방이 성장, 뇌발달, 피부보호, 치매 예방과 연관이 깊은 영양소로 좋은 기름 섭취가 얼마나 중요한 지 깨의 선별을 전국 각 지역 재배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실시해 수량성이 높은 종자를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식재와 재배관리를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품질 좋은 원료를 확보한다.

또한 농산물에 대한 이력 관리를 실시하고 고온에서 볶아내는 것과 달리 저온에서 원적외선 볶음기를 사용해 영양소 파괴를 막고 탄 맛이 느껴지지 않게 했으며 벤조피렌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했다.

콜드 프레싱 착유기로 신선하고 변형없이 제조하며 제약 및 식품등급 필터링을 통해 유해성분 및 파티클을 점착성 유지 성분으로 부터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그대로의 맛을 살린 오일로 먹는 그자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본연의 맛을 지니게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낸다.(사진=이서윤 기자)
본연의 맛을 지니게 저온압착 방식으로 착유해 낸다.(사진=이서윤 기자)

"참기름이 들어있는 찬장이 약장으로 보인다"

1인 소비 가치 증대와 소비자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다른 곳에서 본 적 없는, 만난 적도 없던 새로운 기름을 선사한다.

현재 글로벌 올리브 오일 시장은 생산량 300만톤, 87조 규모로 10년간 비약적 성장으로 이후 20년간 올리브유를 대체 할 다른 오일 부재한 상태다.

쿠엔즈버킷은 다음 올리브 오일에 대한 기대감을 참기름과 들기름에 안고, 소규모 제조공정의 업그레이드와 경량화는 물론 해외인증 규격, 글로벌 식재료 활용 제한 등을 극복했다.

미국, 중국,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미슐랭 레스토랑 납품은 물론 국내 유명 호텔ㆍ레스토랑 식재료 공급하고 있다.

매년 평균 129% 매출 성장을 이루며 유럽과 동남아 진출도 계획 중이고, 프리미엄 식재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진하고 있다.

박정용 쿠엔즈버킷 대표는 “친근한 방식으로 한국의 건강한 기름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만큼 하반기는 생산. 소비측을 늘리고 건강에 좋은 올리브유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오일을 만들어 낼 것이다"며, "피부 노화와 치매가 지방에 관련된 것으로 불포화지방이 외부로부터 공급 받아야 하기에 한국 오일로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규모 도심형 혁신팩토리를 기반으로 마을공동체지원을 통한 협업적 모델로 발전시켜, 원료 생산에서 판매를 이루는 유지 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국내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을 선점. 성장 할 것이다"며, "성인병, 다이어트 등 삶의 질에 있어 건강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연구.개발해 헬스케어 분야까지 섭렵하는 글로벌 회사로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대문에 위치한 쿠엔즈버킷 내부
동대문에 위치한 쿠엔즈버킷 내부(사진=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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