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그린카가 2시께 일시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했다. 회사측은 "단순 서버 장애"라고 설명하며 "서비스 장애로 인한 과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린카는 전국 3,200여 개의 그린존(Green Zone) 차고지에 배치된 7,000여대의 공유 차량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한 무인 차량 대여 서비스다.

이용은 10분 단위로도 가능하며, 365일 24시간 운용된다. 간편함이 강점인 O2O 특성상 잠깐의 서비스 장애는 고객 편의를 급격히 낮춘다. 25일 오후 2시께 발생한 앱 접속 장애가 바로 그런 사례다.

그린카는 2시 20분경 앱 내 공지를 띄우고 "일시적으로 앱 접속이 불가하다"고 알렸다. 

접속이 되는 경우에도 '차문 열기'를 눌러도 반응이 없는 등 이용자 불편 상황이 발생했다. 

문의가 폭주하면서 고객센터도 불통이 됐다. 문자를 통해 문의하자 "1:1긴급 문의 및 고객센터에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순차적으로 신속하게 고객님들께 연락 드리겠다"는 연락이 돌아왔다.

그린카 측은 "단순 서버 오류로 10여분 남짓 이용이 불가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그에 따른 시간은 과금이 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현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미지=그린카 앱 갈무리)
(이미지=그린카 앱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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