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게임빌의 자체개발 수집형 RPG, ‘엘룬’이 상승세를 탔다.
구글플레이 매출액 기준으로 출시 후 4일이 지난 20일에는 46위였다가 24일에는 21위로 올라섰다. 25일 현재 19위까지 치고 올라오며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도 23위로 준수한 편이다.
게임빌의 마케팅 역량은 다음주 집중될 예정으로, 이후 매출 순위가 더욱 상향될 것으로 기대된다.
엘룬의 강점은 다양한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토리와 그래픽, 전략성 높은 다양한 전투환경, 유저와의 소통으로 꼽힌다.
엘룬에는 200여 종의 다양하고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캐릭터마다 고유한 스토리를 가지고 옴니버스 식으로 전개한다. 유저들이 감정을 이입할 만한 대상이 다양해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게임의 특징이다.
게임 핵심 요소는 ‘코어 전략 턴 교체 시스템’을 통한 전략적성과 다양한 전투 콘텐츠다. 턴 방식의 전투 콘텐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전투 상황을 구현했다.
끊임없이 출연하는 몬스터를 처치해 다양한 보너스를 획득할 수 있는 ‘차원의 틈’, 긴장감 넘치는 PvP ‘계승전’, 연맹원 간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연맹전’, 층마다 다양한 조합의 적을 팀플레이를 통해 극복하는 ‘혼돈의 탑’, 자신의 엘룬(영웅)을 진화시킬 수 있는 ‘라이쳐의 신전’ 등도 눈길을 끈다.
게임빌 관계자는 엘룬의 초반 돌풍은 대만∙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시장에 먼저 출시한 이후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 것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국내에서도 공식카페,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들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엘룬은 국내 시장의 여세를 몰아 24일 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 글로벌 140여개 국가에 출시하며 세계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장기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것이 게임빌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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