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피스 온라인 앱의 이름을 ‘오피스(Office)’로 바꾸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더버지는 MS가 기존 오피스의 명칭에서 온라인을 떼어내 메인 오피스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빌 돌(Bill Doll) MS 수석 마케팅 담당자는 “MS 제품이 하나 이상의 플랫폼에서 앱 접근을 제공하도록 변화하고 있다”며, “더 이상 플랫폼별로 하위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MS는 오피스 명칭과 함께, 워드와 엑셀 역시 ‘워드 온라인’ ‘엑셀 온라인’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외신은 MS가 윈도10용 오피스 앱을 보류하고 웹 기반 브랜딩 작업을 추진하는 목적은 향후 웹 중심의 디지털 환경을 노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MS가 '오피스'를 웹 중심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있다. (사진=MS)

더불어 MS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의 오피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문서 형식인 ‘ 유연성 높은 문서 작업(Fluid Framework)’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피스 브랜드 변경은 사무용 애플리케이션에만 적용되며, 익스체인지 온라인, 쉐어포인드 온라인, 프로젝트 온라인 등은 ‘온라인’용 브랜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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