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연말까지 자율주행차를 공급하지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파이낸셜 타임즈와 엔가젯 등 외신은, GM과 크루즈는 연말까지 운전자가 필요없는 자동차를 내놓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이라 보도했다. 크루즈는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댄 암만 크루즈 CEO는 이날 블로그를 토해 "자율주행차를 대량으로 공급하는 것은 단순히 기술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술경주와 신뢰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크루즈는 연말까지 1000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달에는 소프트뱅크로부터 22억 5000만 달러(약 2조 6500억 원)의 투자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크루즈는 자율주행 개발의 지연을 시사했으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이 회사는 보행자 인지를 위해 고군분투했고, 앞서 GM은 오토바이와 관련된 충돌로 한 차례 소송을 당했다.
엔가젯은 “크루즈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사 차량을 시험하고 있다”며, “암만은 연말까지 시험 및 검증 마일리지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크루즈의 자율주행차(사진=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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