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랍어 음성 인식 가능한 인공지능 TV 중동 출시

LG 올레드 AI 씽큐, LG 나노셀 AI 씽큐 등 2019년형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를 토대로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아랍어 음성 인식 기능을 적용한 TV 신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시장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TV 기능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콘텐츠 검색 및 추천, 볼륨 조정, 채널 변경, 화질 또는 음질 모드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140여 국가에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 언어도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터키어 등을 포함해 모두 15개로 늘었다.

지난해 본격 탑재한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는 물론, 올해 미국을 시작으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도 탑재했다.

LG전자, 아랍어 음성 인식 가능한 인공지능 TV 중동 출시했다.(사진=LG전자)
LG전자, 아랍어 음성 인식 가능한 인공지능 TV 중동 출시했다.(사진=LG전자)

삼성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 방문객 2만명 돌파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프로젝트프리즘’이 개장 6주 만에 방문객 수 2만명을 돌파했다. 프로젝트프리즘은 지난 6월 새롭게 출시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체험뿐만 아니라 콘서트·강연·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쇼룸으로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프로젝트프리즘이란 단조로운 백색 광선을 다양한 색으로 풀어 내는 프리즘처럼 소비자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살린 ‘나다운’ 가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새로운 사업 전략이며, 쇼룸 명칭에도 그 의미를 고스란히 담았다.

프로젝트프리즘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앞으로도 가수 폴킴·샘김 콘서트를 비롯해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의 강연, 손종원·강민구 셰프의 쿠킹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삼성닷컴’ 혹은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매주 수요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처럼 소비자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비스포크 냉장고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뉴트로 콘셉트 카페 프린츠와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 라이프스타일 서점 스틸북스 등 7개 장소에 제품을 설치했으며, 삼성 매장 외의 다양한 장소로 체험 공간을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가수 케빈오가 지난 19일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삼성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프리즘 콘서트'를 열고 노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가수 케빈오가 지난 19일 삼성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 5층에 위치한 삼성 라이프스타일 생활가전 쇼룸 프로젝트프리즘에서 '프리즘 콘서트'를 열고 노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쿠팡, 푸드 ‘쿨 썸머 페스티벌’ 오픈

쿠팡은 다양한  푸드 브랜드가 참여하는 ‘쿨 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푸드페어에서는 총 6만여 종 식품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여름을 부탁해 ▲차갑게 즐기자 ▲바캉스와 함께 ▲여름철 건강관리 ▲맛있는식사 즐거운 요리 등 5개 카테고리 26개 테마로 세분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생수, 탄산수부터 커피믹스 등 생필품부터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한 홍삼, 건강즙까지 한 자리에 모았다. 바캉스 시즌에 맞춰 여행지에서 필요한 과자, 간식, 견과, 라면, 조미료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롬 ▲종근당 ▲팔도 ▲블랙모어스 등 국내외 40개의 유명 브랜드를 별도로 모아 ‘브랜드관’도 운영한다. 여름 특집 커피와 건강식품 쿠폰 특별할인관도 마련해 최대 6천원까지 할인해준다.

푸드페어 2주 동안 매주 7-8개씩 총 15종의 특가 상품을 선정해 최대 55% 할인가에 제안한다. 대표상품으로 ‘아워티 시그니처 아메리카노 블랙 500ml 24개입’, ‘로엘 예뻐지는 선물세트’ ‘자미에슨 프로바이오틱스 100’ 등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쿠팡, 푸드 ‘쿨 썸머 페스티벌’ 오픈하다.(사진=쿠팡)
쿠팡, 푸드 ‘쿨 썸머 페스티벌’ 오픈하다.(사진=쿠팡)

위메프 ‘여름감사제’..페이백, 쿠폰 등 할인 혜택 제공

위메프는 31일까지 여름감사제 행사를 진행, 타임딜, 장바구니쿠폰, 포인트 적립 등 매일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여름감사제 첫날인 22일에는 ‘타임할인데이’를 진행한다. 매시각 초특가 타임어택을 진행하고 ▲ 조이로이 허그 기저귀1+1(6900원) ▲동서가구 요추 메쉬 의자(1만9900원) ▲아이폰XS 64GB 골드(79만9900원) ▲매트리스 커버 K(7900원) 등을 한정수량 특가에 판매한다. 추가로 매 시각 최대 2200원 할인쿠폰과 222포인트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에는 ‘포인트데이’를 진행하고 [감사제] 말머리가 붙은 상품을 1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5%를 무제한으로 적립해준다. 오전 10시~오전 11시59분, 오후 2시~오후 3시59분, 오후 6시~오후 7시59분, 오후 10시~오후 11시59분까지 4차례 진행된다. 위메프 멤버십 서비스인 특가클럽 회원은 결제액의 2%가 추가 적립된다. 다만 e쿠폰, 골드바, 24K 등 환금성 카테고리 상품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뒤이어 위메프는 △24일 사은품데이 △25일 위메프페이데이 △26일 무료배송데이 △27~28일 장바구니데이 △29일 타임할인데이 △30일 포인트데이 △31일 사은품데이 등 열흘동안 매일 다른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위메프 31일까지 여름감사제 행사 진행한다.(사진=위메프)
위메프 31일까지 여름감사제 행사 진행한다.(사진=위메프)

소프트뱅크벤처스, 약 3,200억원 규모 신규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약 3,200억원 규모로 ‘그로스엑셀러레이션펀드’ 1차 클로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프트뱅크그룹, 국민연금공단, 국내외 투자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한 이번 펀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타트업 및 시장 혁신에 집중하는 초기 기업에 주로 투자될 예정이다. 이번 펀드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총 운용자산은 약 1조 3천억원이 됐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를 바꿔가고자 하는 초기 기업들에 기대가 크다”며 “이러한 기술 기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소프트뱅크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그룹의 100% 자회사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내 초기 벤처투자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번 펀드는 연내 2차 클로징을 통해 추가 최대 4,000억원 규모로 자금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 알리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대표 박정용)이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알리페이’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알리페이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앤트파이낸셜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으로 5억 200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이다. ‘현금 없는 소비 패턴’ 구현을 위해 스마트폰에 앱을 깔고 바코드 또는 QR코드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쿠엔즈버킷은 이번 '알리페이'를 도입함으로써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중국 3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텍스 리펀드 서비스도 제공해 해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4월 오픈한 쿠엔즈버킷의 ‘도심형 오일 팩토리’는 저온 압착 방식으로 갓 짜낸 프리미엄 참기름과 들기름을 맛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소로 쇼핑 관광특구 동대문에 위치하고 있어 중국을 비롯 일본, 대만, 미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 알리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했다.(사진=이서윤 기자)
푸드테크 스타트업 ‘쿠엔즈버킷’, 알리페이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했다.(사진=이서윤 기자)

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 진행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신당동 사옥에서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는 상반기에만 15개 중고등학교와 청소년 단체 등에서 약 32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상반기 아산 유스프러너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참여기관, 참여학교 교사 등이 직접 기업가정신 교육 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특히, 교육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은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팀 발표를 통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해결책을 도출한 과정을 설명했다.

프로젝트 발표가 끝난 뒤에는 현재 스타트업 대표 또는 실무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룹토크’ 시간도 마련됐다. 여기에는 클라썸, 디플리, 잼페이스 등 스타트업의 실무진 12명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청소년들과 실제로 자신이 속한 기업에서 겪은 문제 상황과 해결방법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진로 관련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 진행했다.(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 '아산 유스프러너 페스티' 진행했다.(사진=아산나눔재단)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본사 확장

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향후 10년간 증가할 수요에 맞춰 본사와 물류 센터를 대폭 확장하고 있다. 현재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남쪽에 소재한 물류 센터의 부지를 1만 1612m² 이상 확장하고 마우저 캠퍼스에 4645m² 규모의 사무실 건물을 신축하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총 면적 31만 5000m²에 달하는 마우저 글로벌 본사와 대형 물류 센터는 92,903m²의 공간에서 750개 이상의 전자부품 제조사가 생산하는 제품과 기술 등 100만 개에 달하는 고유의 SKU를 관리하게 된다.

2018년 기준으로 마우저의 매출액은 19억 달러(약 2조 2400억 원)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이 수치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마우저는 전 세계에서 근무하는 정규직 인력 규모를 2400명 이상으로 확대했고, 브라질, 폴란드, 베트남, 필리핀 등 4곳에 새롭게 고객 서비스 센터를 개소할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우저의 글렌 스미스 사장 겸 CEO는 “IoT, 전기차, 인공지능, 로봇 공학, 5G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마우저가 매우 견고하고 운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마우저도 앞으로 성장할 것으로 간주하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우저의 물류 센터는 24시간 가동되면서 하루 평균 6만 5000개의 부품이 포함된 약 2만건의 주문을 처리하고 있다. 주문 대부분 당일 처리되어 220개 국가/지역에 거주하는 60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선적된다.

마우저의 확장된 본사 전경(사진=마우저)
마우저의 확장된 본사 전경(사진=마우저)

현대모비스, “사이드미러 자동차 실내로 사라진다”

현대모비스가 미래형 사이드미러인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CMS)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은 기존 사이드미러가 있던 위치에 대신 카메라 센서를 장착해 후측방 차량들의 주행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차량 내부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하는 장치다. 이 기술은 보다 넓은 화각을 확보해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적용을 통해 차량 외관 디자인의 혁신적인 변경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굳이 고개를 돌려가며 사각지대를 확인하지 않아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CMS는 표시장치인 모니터가 자동차 안에 장착되기 때문에 차량 외부로 돌출된 부분이 거의 없다. 이에 기존 사이드미러로 인해 발생했던 풍절음 등의 외부 소음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공기 저항이 줄어 연비개선도 가능해진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CMS는 양 옆의 사이드미러와 함께 룸미러까지 대체할 수 있도록 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차량 좌우측면과 후방 샤크 안테나 밑에 위치한 카메라 센서가 후방과 후측방 주행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차량 실내에 위치한 모니터에 표시해주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기술개발센터장인 그레고리 바라토프 상무는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그 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모든 핵심부품들의 기능과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며 “센서와 같은 요소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솔루션 개발뿐만 아니라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핵심부품 포트폴리오를 미래차 시대에 맞춰 융합해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모비스)
카메라 모니터 시스템이 장착된 현대모비스의 콘셉트카 '엠비전'(사진=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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