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2018년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웨이는 매년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이 11번째다.

이번 보고서에는 디지털 포용성, 보안 및 신뢰, 환경보호,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태계 등 화웨이가 지속가능경영 관련 펼치고 있는 4대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기재돼 있다.

지난 1년간 화웨이는 유럽연합(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가 달성되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량화(Liang Hua)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화웨이는 혁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세계를 연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량화 의장은 이어 “화웨이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저렴하고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와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량화 의장은 환경 보호 또한 화웨이가 추진하는 지속가능 계획의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량화 의장은 “에너지 효율은 미래 통신 네트워크의 주요 고려 사항이다. ICT 기술은 우리가 적은 에너지로 더 많은 데이타를 전송하고, 전력 시스템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량화 의장은 화웨이가 그 동안 5G 연구, 제품 개발 및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에 많은 혁신을 이뤄왔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의 신규 칩셋,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서비스, 첨단 하드웨어 및 발열 기술에 힘입어, 화웨이가 제공하는 5G 사이트당 전력 소비량은 업계 평균보다 약 20% 적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화웨이의 5G 에너지 효율성은 크게 개선됐다. 이로써 화웨이의 5G의 친환경성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케빈 타오(Kevin Tao) 화웨이 지속가능개발 위원회 이사 겸 부회장은 “화웨이는 디지털 기술의 헤택을 모든 개인, 가정 및 조직에 제공하고자 TECH4ALL이라는 글로벌 디지털포용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며 “한 사례로 루랄스타(RuralStar) 솔루션을 통해 2018년 말 기준 4000만명의 농촌 주민들을 서로 연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웨이는 현재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안전한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8년에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진도 7.7의 지진을 예를 들며 “화웨이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처음이자 유일한 업체였다”라고 전했다. 

케빈 타오 부회장은 2018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는 두 가지 큰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첫째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포용 전략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연결의 가치를 강조하기 위해 화웨이는 응용프로그램 및 기술 발전에 집중했다. 둘째로, 네트워크 안정성과 보안 지원,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기존 전략은 ‘보안 및 신뢰도’ 전략으로 개선 시켰다.

화웨이는 혁신, 가치 창조, 그리고 이해관계자들 간의 가치 공유 등 모든 방면에서 지속가능성을 포함하고 이를 통해 사업의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까지 창출시킨다는 계획이다. 화웨이는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경영 나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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