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서윤 기자] 국내외 150개 기업들이 신제품을 선보이고, 20개국 1만 2,000명의 바이어들이 소싱하는 제9회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가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컴퓨터 주변기기, 퍼스널 오디오, 웨어러블, 게이밍 디바이스, 스마트 카 디바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VR, 사물인터넷,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뷰티, 스마트 토이, 스마트 홈, 스마트 웨어, 인공지능, 스마트 센서, 스마트 페이, 드론, 3D프린팅 등 제품의 시장성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특히, 초기 스타트업들과 중소상공 판로개척과 해외진출 기회의 장으로 현장은 열기가 넘쳤다.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가 개최됐다.(사진=이서윤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가 개최됐다.(사진=이서윤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를 방문한 관람객들(사진=이서윤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를 방문한 관람객들(사진=이서윤 기자)

이번 행사에 참가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팝소켓코리아는 스마트폰 그립 및 거치대 등 신제품 공개와 다양한 최신 모바일 액세서리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남수 팝소켓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 액세서리 산업의 미래 트렌드와 향후 출시될 신제품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분리가 될 수 있는 거치대는 다양한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식으로 디자인과 편리성에 집중했고 게임을 실행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세개의 안전 거치대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글로벌은 물론 한국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을 방문한 고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제작한 2세대 스마트폰 그립 ‘팝그립 스와퍼블’ 6종도 공개했다. 팝그립 스와퍼블 6종은 귀여운 어피치와 라이언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였다.

팝소켓코리아의 분리가 가능한 스마트폰 그립 및 거치대(사진=이서윤 기자)
팝소켓코리아의 분리가 가능한 스마트폰 그립 및 거치대(사진=이서윤 기자)
팝소켓코리아가 펼친 이벤트 행사에 밀레니얼 세대 관심 집중(사진=이서윤 기자)
팝소켓코리아가 펼친 이벤트 행사에 밀레니얼 세대 관심 집중(사진=이서윤 기자)

한편,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여러 이벤트도 마련했다. 신제품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디자인 버튼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는 2세대 팝그립 ‘팝그립 스와퍼블’과 기존 1세대 팝그립 제품을 각각 20% 및 30% 할인된 가격에 내놨고, 고객이 행운의 열쇠를 선택하면 팝소켓의 인기 상품을 무료로 증정 받을 수 있는 ‘럭키 키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스마트 액세서리에 관심도가 높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리티 마우스로 발표용 포인터와 컴퓨터 입력 마우스를 하나의 형태로 손가락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방식의 마우스 골무트리를 가지고 참가한 골무트리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포인터 따로, 마우스 따로 구입하는 불편함을 개선했고 발표/강의장에 대한 이동성 활동성을 개선해서 밀착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컴퓨터 뿐만 아니라 집의 티비 셋탑박스와도 연결 가능해 활용도도 높다. 편안한 자세로 어디서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마우스(사진=이서윤 기자)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마우스(사진=이서윤 기자)

다른 곳에서는 크리에이터 ‘보겸’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피아톤 무선이어폰 BK400을 공개했다.

피아톤 무선이어폰 BK400은 크리에이터 보겸이 음성 지원과 디자인에 직접 참여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블루투스 5.0뿐 아니라 TSD안테나를  적용했다.

15분 충전 시 약 1시간 사용 가능하며 2시간 완충 시 최대 2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스피커 케이스로는 총 3번까지 가능하다.
 
피아톤 부스를 관람한 서초구 A씨는 "알고 있던 디바이스외에 새로운 기술력을 도입한 디바이스를 만날 수 있는 행사라 매년 스마트 디바이스 행사에 참가 한다"면서, "이번에 새로 나온  BK400는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정된 이어윙과 타원형으로 설계된 이어버드의 노즐로 균형 잡힌 사운드를 제공받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매 해 방문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피아톤 무선이어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피아톤 무선이어폰을 들여다 보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IT스타트업 정종광 스타트업 트리세스네트웍스 대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IT스타트업 정종광 스타트업 트리세스네트웍스 대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정종광 트리세스네트웍스 대표는 "처음으로 참가한 자리라 설레고 기쁘다"며, "데스탑이 어디에나 활용할 수 있는 점을 소개할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매년 스마트디바이스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가한 벨킨 조민석 과장은 " 벨킨 제품이 이미 국내 시장에 많이 알려지긴 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젊은 층의 관심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선충전기 제품의 다양성을 가지고 한층 높은 수준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스타트업 와디즈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 온라인 특별관 오픈. 서포터의 온·오프라인 경험 확대했다.

스마트 스캐너로 편리한 일처리를 하는 스마스 스캐너 아우라, 반려동물 취향에 맞춰 놀아줄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바램, 군의관이 발명한 마시는 링거워터,링티 등 현장에서 체험하고 펀딩까지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은 “그간 와디즈 판교 사옥에서 진행한 체험전 및 오프라인 공간 등을 통해 꾸준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노력을 펼쳐왔다”며, “이번 온라인 특별관을 통해 온라인에서의 서포터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메이커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선충전기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벨킨 조민석 과장(사진=이서윤 기자)
무선충전기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 벨킨 조민석 과장(사진=이서윤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를 방문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9를 방문해 다양한 디바이스를 관람하고 있다.(사진=이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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